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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낭군의 소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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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20회 작성일 2006-04-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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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벌이 낭군의 소원 2
      玉峰 서 봉 교

      나도
      이제는 퇴근을 하면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가 해주는 따스한
      저녁 밥을 먹고 싶다

      남편 능력이 부족하여
      같이 맞 벌이 한지가 십 삼년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니지만
      맞 벌이는 이제 일상 생활

      마누라 야근하는 날이면
      남의 손에 맡긴 아들도 데려와야 하고
      밀린 설거지며 밥을 하고
      아들녀석의 배설물을 씻어야 한다

      정수기의 뜨거운 물로
      막내 녀석의 이유식을 타노라면
      우유병 속에 녹아드는 분유처럼
      결혼 후 숨 가쁘게 살아온 내 시간들도
      같이 녹아 버리고
      정신없이 달려 온
      그 삶의 조각들

      나도
      이제는 퇴근을 하면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가 해주는 따스한
      저녁 밥을 먹고 싶다
      아니
      이제는 퇴근하는 마누라를 위해
      된장국에 따스한 밥을 마련해주고 싶다

      오늘처럼 이렇게
      일찍 퇴근 하는 날은

      2006.4.14 玉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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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 다 열심히 살아오셨어요 ~~하지만 여자가 더~~힘든다는것 아시지요??
집에서도 그마음 다~~알고 계실거예요
두분 화이팅^^*!!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은숙 시인님,김현길시인님,윤응섭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는 이야기 입니다
아마 <능력없는 남편의 변명>이 제목으로 더 잘 어울길것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말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을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원주에서 서 봉교드림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대부분 가정이  그렇게  살고  있지요.
떨어져  살지  않는것을  감사 해야할  정도  입니다.
공감이  가는  글에서  머물다  갑니다.  행복 하시기를......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봉교 시인님의 친절하고 선한 마음이 눈에 선합니다. 참으로 좋은 시인이라는 느낌을 모임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시인이란 시를 잘적고 안적고 떠나서 [시인 처럼 살아갈 때]비로서 시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서봉교 시인님은 딱[詩人] 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두분 보기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맛벌이 하고 싶내요
호사떤다고 하시겠지요
남자란 무릇 자유가 있어야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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