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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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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089회 작성일 2010-07-22 15:12

본문

느티나무 정자

              윤  기  태
한 낮 정겨운 벗들과 무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한 적한 시골마을 느티나무 정자에 모였네

수령이 500년은 넘은 듯 몸통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 듯

상처 투성 이지만 지극한
보살핌으로 7월의 푸르름을 더하고 있다

느티나무 숲을 지붕삼고 초록들판을 바다삼아
정겨운 벗들과 지난애기도 하며 준비한

여름 보양식 장어를 참숯불에 노랑노랑 구어
초고추장에 찍어

깻잎에 마늘 고추 넣어 한 잎 싸서 입에 넣어
씹으니 향긋한 깻잎향과 구수한  장어 맛이

초록들판의 싱그러운 풀내음과
조화를 이루는구나

저 산모퉁이에서 불어오는 초록바람이 살갖에
닿으니 오장육부까지 시원해 지는구나

느티나무 정자에서 한 여름 정겨운 벗들과 초록
들판에서 잠시나마 망중한을 보내니 내마음도
초록으로 물들어 지는 것 같구나
      2010년7월21일 작
추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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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티나무 정자 라는 단어만 들어도
시원함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느낌이 들어
그야말로 마음의 고향이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고향을 지키는 느티나무
인정이 소롯이 살아나는 정자아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이광식님의 댓글

이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동감 넘쳐나는 풍경이 정겨운 고향 마을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줍니다.
삭막한 도시의 삶에서 한 줄기 맑고 시원한 오아시스 같습니다.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안식처를 준 그곳에서 약을 올리시면 만찬을 하신것에 화가 납니다.
 그래도 먼저 주는 의식을 하셨겠죠?
드신김에 좋은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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