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죄송스러워 인천 월미도에 나왔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야, 어쩌란 말이나, 외쳐도.......,

  홍시인님 ,,?
누구보다도 더 홍시인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손갑식
세상의 벽은 높지만
그 벽을 넘기조차 힘들다 뒤 돌아 서지마시요,

아우님,,?
아우님...?

가던길에 돌부리에 넘어져 코는 깨질 수 있으나
가던길에 넘어져 뒷통수는 깨질 수 없는것

넘어져 깨져버린 코에서 흘러나오는 코피쯤
닦아 내버리면 그만이오,

  손 시인님 우리 어릴 때 부여에서 함께 살았지요,
그런데 깨진 코에서 코피가 왜, 멈추지 않는 건가요, 왜? 왜? 왜?

  삼주된 아가의 본집을 연상케 하네여^^
산고의 시심을 느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