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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빈무의(赤貧無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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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29회 작성일 2007-09-10 15:39

본문


 
적빈무의(赤貧無依)

목이 마르도록
서러운 밤 
입김 몰아쉰 소리
초췌한 모습 뒤엉켜 있는
적빈(赤貧)한 삶이여
속된 세월이
어릿광대의 춤이였구나

우리의 이기(利己)는 무었이며
지식은 무었이냐
분간할수없는 시대를 살며
의혹과 부패
너히는 무엇으로 설명할수 있을까
이루지 못한
시련을 슬퍼 하지마라
절망은 없나니
좌절하지 말어라

바람개비처럼 맴도는
고혹(蠱惑)의 삶
부딪치고 회향(回向)하며
영욕(囹欲)의 사연들
희한(悔恨)을 돌아보며
미련(未練)을 씹으며
토혈(吐血)하는  상처였다 네

육신은 외롭고
마를 피마저 없는
빈자(貧者)의 불은 누가 밝힐것인가
안타까움이 않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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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된 세월이
어릿광대의 춤!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며
어릿광대는 눈물속에서도
항상 즐거웠지요 ,
광대는 춤을 내일도 추겠지요
항상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에 뵙는 선생님의 글에서
경건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사고의 아침을
사색의 가을을
맞이하렵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기를...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선생님 이리도 깊은 글을
무어라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몰라
망서리다 가렵니다.
소롬이 오싹할 정도에 시퍼런 칼날을 보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안과 건필을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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