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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온에서* /도 종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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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007-09-12 09:42

본문

와온에서* /도 종 환


내 안에도 출렁이는 물결이 있다                  바다를 다 퍼낼 수도 없어**

밀물이 있고 썰물이 있다                            망연히 바라보는 밀물 들고 썰물 지는 바다

수만 개 햇살의 꽃잎을 반짝이며                  갯비린내 가득한 바다가

배를 밀어 보내는 아침바다가 있고                *전남 순천만의 바닷가 마을
                                                            **'파도를 전부 퍼내고 바다를 편안하게 만들 수
저녁이면 바닥이 다 드러난 채 쓰러져              는 없다'는 성문 스님의 법문

누워 있는 질척한 뻘흙과 갯벌이 있다                1954년 충북 청주 출생,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 통해 등단 시집 접시꽃 당신,
한 마장쯤 되는 고요를 수평선까지 밀고 가는              부드러운 직선,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등
                                                                    민족예술상, 올해의 예술상 등 수상
청안한 호심이 있고

제 안에서 제 기슭을 때리는 파도에

어쩌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래성이 있다

내 안에 야속한 파도가 있다

파도를 잠재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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