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그 패기는 어디로 갔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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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차연석
지금도 마음은 힘으로 솟아 꾸역꾸역 넘치는데
가슴이 답답하구나
책장을 펼쳐도, 낙서를 하여도
가슴은 채워지지 않는다.
붓고 또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마술 항아리같이
........................................................................
어제는 무엇을 했는지
오늘은 또 무엇을 할 것인가
아무 생각도 없이
그림자만 길어져 간다.
허구한 날들이 實(실) 없는 幻想(환상)되어
구름으로 뜨고
그 시절 젊음은 추억 속에서 맴돌기만 한데,
봄햇살 늘어진 언덕에 신기루 마냥 마음만 뜨니
하늘 보고 외치며 땅을 치고 구른들
몸과 마음이 같지를 않으니
마음은 젊어져도 나이는 어쩔 수 없구나.
★詩作(시작) 메모 : 지는 해 보면서 젊은시절의 힘과 용기, 보람과 즐거움을 뒤로한 채, 이젠 몸과 마음이 다름을 새삼 느낀다. ---- 의욕이 쇠퇴해짐을 실감케 하는 나이임을 깨닫는다.----
지금도 마음은 힘으로 솟아 꾸역꾸역 넘치는데
가슴이 답답하구나
책장을 펼쳐도, 낙서를 하여도
가슴은 채워지지 않는다.
붓고 또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마술 항아리같이
........................................................................
어제는 무엇을 했는지
오늘은 또 무엇을 할 것인가
아무 생각도 없이
그림자만 길어져 간다.
허구한 날들이 實(실) 없는 幻想(환상)되어
구름으로 뜨고
그 시절 젊음은 추억 속에서 맴돌기만 한데,
봄햇살 늘어진 언덕에 신기루 마냥 마음만 뜨니
하늘 보고 외치며 땅을 치고 구른들
몸과 마음이 같지를 않으니
마음은 젊어져도 나이는 어쩔 수 없구나.
★詩作(시작) 메모 : 지는 해 보면서 젊은시절의 힘과 용기, 보람과 즐거움을 뒤로한 채, 이젠 몸과 마음이 다름을 새삼 느낀다. ---- 의욕이 쇠퇴해짐을 실감케 하는 나이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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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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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법칙이지만. 마음은 청년이지만. 저도 쇠퇴해짐을 느낀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옛날을 회상하지만. 마음만은 젊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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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모든것 덮어두고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한번 해 보세요.
그 어떤 일이라도.... 오랬만에 뵙습니다. 건안 하시지요?..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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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신문사를 월간지에서 주간지로 옮겨 적응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조만간 경남지부 월례회가 있으니 그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건필 하십시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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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석 시인님 글 에서 많은 것을 생각케합니다.
젊은 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선생님의
깨우침의 글이라 생각합니다.경남지부 모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