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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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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명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29회 작성일 2006-12-27 04:59

본문

              존재                       

                                  시/도흠 하명환               

하루하루가 도미노 된 세월
창공에 부딪혀 별을 흔든다
밤송이 떨어지듯 머리위로 떨어지는 별들
가슴을 찌른다

밤새 찔려 흘러내린 반역의 피
가슴앓이로 엉기어간다
엉그름 된 가슴앓이
눈망울로 스크랩해 그믐달에 올려놓는다

그믐밤 나를 배반한 난 그렇게
세월이 呪文한 달빛 괴인 마술 같은 사주使嗾로
生의 자궁에 주름진 여울목을 만든다

오묘한 그 여울 속 행로에 대한 사유思惟는
씨 없는 잉태
양수 같은 달무리 진 만삭
노란 피 범벅인 쌍둥이를 난산 후

미혼모처럼 행방불명이다


==============================================================
시사문단 문인여러분 늘 건안 건필하시지요?
언제 어디서든 시사문단의 발전과 화목한 모습 기원하고 있답니다.
새해에도 우리 함께 시어의 날개 활짝 펼쳐 저 드넓은 창공을
힘차게 날기로 해요.
행방불명일 뿐인...ㅎㅎ  하명환 인사올리고 총총 물러갑니다.
그리운 모든분들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빌며... 안녕히 계십시오.
==============================================================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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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묘한 그 여울 속 행로에 대한 사유思惟는
씨 없는 잉태
양수 같은 달무리 진 만삭
노란 피 범벅인 쌍둥이를 난산 후

미혼모처럼 행방불명이다  ..존재라는 것이 그러네요..즐감하고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여러가지 모습으로
시사문단을  지켜봐 주시는 하명환시인님!
너무 반갑고요. 근 1년만에 뵙는 글
너무 반가워 또 읽고 읽어봅니다.
자주 뵙기를 바라는 소망 가슴에 품어봅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명환 시인님의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정해년 새해에도 많은 작품으로 문운까지 풍성한 멋진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명환 시인님!!  참으로  오랬만입니다.
건안  하시지요.
건재하신  시향에  비로소  저의  존재 이유를  느껴  봅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명환 시인님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존재, 뜻이 깊어 한참 절 절 맵니다
어쨋거나 행방불명 되시지말고 자주 훌륭하신 글 많이 보여주세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학문에도 높은 갈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늦게 인사 드려 죄송합니다.
참으로 오랜만 입니다.
그동안 강녕하셨는지요.
반가워 글도 안읽고 코멘트 합니다,(ㅎ.ㅎ)/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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