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동물원 구경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869회 작성일 2006-04-05 05:44

본문

동물원 구경인가

                                  忍堂/김춘희


영등포 플랫폼을 지나
봄의 손짓에 나비 되어
날개 짓 펄렁인다

어디선가 매캐한 악취가
상큼한 봄바람과 둘둘 말아
휴게실을 자욱하게 메운다

폼 내던 날개 기우뚱
소스라치게 놀라
한 곳을 응시한다

구석진 곳에서
처절한 신음소리
야비한 승냥이의 기고만장

당신네 땅도 아니면서
작은 육신 거처하기 위해
한 평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동물원 구경인가
사람들은

                                    2006.4.5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속에 영등포를 보아

회상합니다. 영등포 하면 고등 시절

그 지역에서 한국일보 배달했었습니다.

온몸 비에 젖들에도 신문 적시면 안된다.

몇십 년 흐르고 나니 그 이름 그리웁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춘희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잘 내려가셨으니 한작품 올리셨구요
나비한마리 나빌레라 아름답게오셨습니다
다시뵙겠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 시인님, 시사전 다녀오시는 길이 편치 않았던 것 같군요.
뭐, 산다는 것이 다 그렇고 그렇지요.
마음 푸시길... ^^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시인님 !! 처음뵈었는데도 친구같았어요
부지런하신 님을 여기저기서 봅니다
시인은 어디어느 장소에서나 다 시가 되나봅니다
밝은 웃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윤복림 시인님 ~이번에 한번 뵙고 싶었는데 뵙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는 꼭 한번 보게요.

강연옥 시인님 ~ 너무 반가웠어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예전에 만남이 있었기에 성큼 다가설 수가 있었네요. 참 인연이란 오묘하지요. 제주도와 전라도, 이런 기회가 아니면 전혀 만날 수가 없겠지요.

목원진 시인님 ~ 감사드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영등포역을 다녀 왔답니다.그런데 너무도 놀라웠지요. T.V 로만 봤던 노숙자들의 모습들을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

김옥자 시인님 ~ 너무나 멀어서 오시지를 못하셨군요. 그래도 이렇게 빈여백에서 뵐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임남규 시인님 ~ 안 오신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늦게라도 오시니 반가웠지요.
그리고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갑구요. 자주 글 뵙기를...

박민순 시인님 ~ 곱고 어여쁘신 시인님,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늘 행복하시기를요.

김태일 시인님 ~ 시인님 오시지 않아서 섭섭했습니다.
시인님 작품만 만나고 왔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요.

함은숙 시인님 ~ 시인님이 부지런하시던데요.
서먹한 것이 없이 저도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좋았답니다.
다음에 만나면 더욱더 반갑겠지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3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93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06-04-07 3
3930
사월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2006-04-07 8
3929
바위에 핀 꽃 댓글+ 4
김예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4-07 0
3928
새봄(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6-04-07 0
392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2006-04-07 7
3926
5월이 오면!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2006-04-07 1
3925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6-04-07 4
39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6-04-06 0
3923
사월의 노래 댓글+ 3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6-04-06 0
3922
상팔자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4-06 4
392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2006-04-06 0
3920
그리움 댓글+ 4
윤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06-04-06 1
3919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2006-04-06 0
3918
4월의 진달래여 댓글+ 4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2006-04-06 12
3917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2006-04-06 0
391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2006-04-06 0
39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5 2006-04-05 2
39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2006-04-05 3
391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2006-04-05 2
39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5 2006-04-05 1
3911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2006-04-05 2
3910
아! 낙산사 댓글+ 4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2006-04-05 2
3909
春情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4-05 2
390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6-04-05 1
3907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2006-04-05 0
3906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53 2006-04-05 1
3905
바라보고 싶다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6-04-05 0
3904
매화의 추억 댓글+ 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2006-04-05 0
390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04-05 1
3902
봄의 왈츠 댓글+ 6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2006-04-05 20
3901
투영 댓글+ 5
김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2006-04-05 1
열람중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2006-04-05 1
3899
봄아, 미안 댓글+ 6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2006-04-05 0
3898
새싹 댓글+ 6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006-04-05 0
3897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4-04 0
3896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06-04-04 0
389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06-04-04 0
389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2006-04-04 0
389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2006-04-04 0
3892
감기 댓글+ 3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2006-04-04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