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피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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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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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237회
작성일 2006-04-0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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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紅梅花) 피는 계절
눈보라 얼음 이고 숨소리 멈춰
가냘픈 가지에
바람 멎고 눈 녹인 개울물 속삭이더니
버들개지 봄물 머금고
함초롬히
희미하게 터오는 아침을 열며
봄을 흔들어 깨운다.
가지마다 올망졸망 붉은 꽃망울
티 없는 하늘을 보고 방실방실
봄햇살 쏟아지는 하늘에 풀어서 피는
紅梅花,
淸貧(청빈)도 좋고 수절도 좋지마는
고상한 그의 정열은
내 혼 속까지 불길 번지는 찬란한 꽃
따뜻한 나의 체온이고 싶네.
詩作 메모 : 나의 한적한 산사(山舍: 山寺가 아님)에는 몇 그 종의 봄꽃이 핀다.
그 중에서 붉은 매화(紅梅花)가 가장 아름답다.(2006. 4. 3)
눈보라 얼음 이고 숨소리 멈춰
가냘픈 가지에
바람 멎고 눈 녹인 개울물 속삭이더니
버들개지 봄물 머금고
함초롬히
희미하게 터오는 아침을 열며
봄을 흔들어 깨운다.
가지마다 올망졸망 붉은 꽃망울
티 없는 하늘을 보고 방실방실
봄햇살 쏟아지는 하늘에 풀어서 피는
紅梅花,
淸貧(청빈)도 좋고 수절도 좋지마는
고상한 그의 정열은
내 혼 속까지 불길 번지는 찬란한 꽃
따뜻한 나의 체온이고 싶네.
詩作 메모 : 나의 한적한 산사(山舍: 山寺가 아님)에는 몇 그 종의 봄꽃이 핀다.
그 중에서 붉은 매화(紅梅花)가 가장 아름답다.(200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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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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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상한 홍매화의 정열은 시인님의 영혼에 까지 불을 당기는 찬란한 꽃이며 일심동체의 따뜻한 체온이군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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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꽃중에 가장 고아한 홍매화를 사랑하시는
시인님 언제나 찬란하시길 ..
고운시에 봄날이 더욱 찬란합니다
곧 벗꽃이 또 만개하겠지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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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럽습니다.
매화의 기품을 닮아 삶이 고결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봄 시향으로 충만 하소서.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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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차연석 시인님 홍매화 피는 산사에서 전원생활 즐거우시겠습니다.
그동안 건안 하신지요? 언제한번 뵙겠습니다. 건필하십시요.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름다운 홍매화 피는곳에
차선생님의 글도 홍매화 처럼
활활 피여오르시길 바라며
건안하세요......만개하는 계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