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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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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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006-04-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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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시조)
채 잎 새도 나지 않은
목련나무 꽃 몽우리
하얀 붕대 풀어놓고
봄 향기를 품어대면
언덕 위
종달새 노래
폭죽처럼 흩어진다
밭에서 호미 들고
나물 캐는 처녀가슴
산수유 꽃 어린멍울
가슴속에 도드라져
봄노래
흩어진 자리
꽃망울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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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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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목련이 품어대는 향기에 취해 종달이도 노래하고 나물 캐는 처녀가슴 산수유 꽃 어린멍울 도드라지는 새 봄맞이 풍경이군요.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을 노래하시는 시인님
시사전에 뵙게 되어서 영광이였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안하세요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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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새봄을 만나면 우리 모두 가슴이 뛰고 희망이 솟는것은 아직도 마음은 청춘이겠죠
시사전에서 뵌 시인님 너무 좋으셔요 시집도 잘 보고 있습니다
하홍준님의 댓글
하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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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후두둑 떨어지는 목련의 가슴앓이 같은 봄날 정경을 느끼고 일어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