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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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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35회 작성일 2007-09-14 06:53

본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글/ 전 온(닉: 이파리)

싸늘한 새벽 공기는 찰나를 가르고
심연에 응집된 일상의 忍苦가
물방울이 되어 차갑게 감각을 두들기면
點을 향하여 질주하는
카레이서의 눈빛이 광속을 넘어 나에게로 들어온다.
어디까지가 갈라야 할 시간인가
어디서부터가 시작해야 하는 시간인가
시작도 끝도 없는 加速의 走行에
삶이 실려 간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사치스럽고 게으른 시계는 없다
역사의 빙판에 꽂힌 송곳 같은 냉정한 존재사유가
한 點으로 서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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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현장, 생존의 원리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통찰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하십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서부터가 시작해야 하는 시간인가
시작도 끝도 없는 加速의 走行에,>
宇宙의 시작이 언제 어디서이고
끝이 있는지 없는지,
無에서 有를 낳고
有에서 無로 돌아가는 生은
그 시간의 등위에 업혀 있군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치스럽고 게으른 시계... 하나 갖고 싶습니다.
역사의 빙판에 꽂힌 송곳같은 냉정한 존재 사유....
눈이 번쩍 뜨이도록 아픈 시어들이 송곳처럼 꽂히는군요.
우린 지금 무슨 경주에 출전 중인가요 시인님?
가르쳐 주세요... 빈여백에 발이 꽂혀 버린 이유랍니다. ^*^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 찍혀있는 점들을 살펴봅니다.
점들이 박혔다 빠지는 오늘 내일로 향하는 시간 붙들고
가을 바람 불어오는 거리에 나서봅니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치스럽고 게으른 시계는 없다
역사의 빙판에 꽂힌 송곳 같은 냉정한 존재사유가
한 點으로  서 있을 뿐>. 좋은글 뵙습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點을 향하여 질주하는 / 카레이서의 눈빛이 광속을 넘어 나에게로 들어온다.
어디까지가 갈라야 할 시간인가 / 어디서부터가 시작해야 하는 시간인가
시작도 끝도 없는 加速의 走行에 / 삶이 실려 간다>
좋은 글 뵙고 갑니다. 행복한 웃음 만발한 한 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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