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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여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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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8건 조회 2,503회 작성일 2005-03-27 18:47

본문

그리움에 여백

詩人 : 金誠會

따사로운 햇살 가득한 날
봄 향기 느끼며 강변을 거니니
고운 빛은 강바닥까지 훤하게 비추나니
물결에 일렁임은 찬란한 보석이 됩니다.

혼자라는 사실이 서러워
누군가 옆에 있기를 소망하며
이는 바람에 사연 적어 보내나니
그대는 어느새 미소 띠며 다가와
살며시 들썩이는 어깨를 안아옵니다.

불어오는 강바람에 실려 오는
그대향기 이 맘속으로 파고들어
촉촉하게 전해져 빈 가슴을 채울 때
서럽던 마음 깃털보다 가벼워져
봄 아지랑이 되어 하늘까지 오릅니다.

생각만으로 환상만으로
이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들인가요.
허나 이루지 못할 일일진대
환상에 나래를 펴나니
그리움에 여백은 채워집니다.

언제 이런 날이 올까나
혼자 만에 그리는 마음 되어
독백이 깊어 갈 때
흐르는 눈물에 의미 알지 못합니다.

050321 / 내 그리움 중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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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재열님의 댓글

함재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그리움의 모습이 마치 바다의 노을처럼
사랑이 느껴집니다..

풍란 박영실님의 댓글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공간은 파장되어 마음을 정리 하기도 하며 흐틀어 놓기도 하네요
그래서 눈물의 깊이는 달라지기도 한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즐거운 상상은 희망을 만듭니다. 추억을 만듭니다. 인생을 깊이 있게 끌고 갑니다. 

"생각만으로 환상만으로/ 이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들인가요./  허나 이루지 못할 일일진대/ 환상에 나래를 펴나니/ 그리움에 여백은 채워집니다"
 잘 감상항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존경하는 여러 선생님,
이렇게 부족한 공간을 찾아
고귀한 흔적을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항상 음양으로 관심을 주심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나날이 문운을 다지는 우리이길 바라며
언제나 선생님들에 건안과 건필을 바랍니다.
고개숙여 다시금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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