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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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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1,034회 작성일 2006-09-24 07:50

본문

파도

시; 금 동 건

넓고 깊은 바다
저 멀리 끝없는 물보라
하늘이 노닐고 간 수평선
저 바다

육지의 끝자락 바위에 철썩철썩
하얀 물거품 포말이 되어
파란 바다 흰색으로 물들인다

창공을 날으는 갈매기
그 무엇을 찾으려는지
포말 위를 끼룩끼룩 울어대며
힘찬 날개짓 한다

이따금 수평선 넘어 지나가는
여객선의 긴 경적이 들릴 뿐
내 마음도 푸른 바다처럼 넓고
높은 하늘처럼 쪽색이고 싶다

쏴아--철썩
밀려오는 포말의 파도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바윗돌에 연신 부딪치며
산산조각 부서진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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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물에 밀여와 깨어지는 파도처럼
우리의 만남도 이렇게 깨아젔고 아...파도같은 그리움이여
금동건 시인님 휴일에도 근무하신다니 수고가많으십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도!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바다와 파도는 내륙에 사는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됩니다.한 번 가 보고싶은.. 내 마음도 모른채 무심히 부딪는 파도, 가슴이 시원 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가 당신의 연인 이라면
산 산 조각 부서지는 마음 줒어 담아
내 아픔으로 당신을 지켜 드리리라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정영희 시인님

들러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가을 좋은시 많이 생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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