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 절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18회 작성일 2008-07-10 16:59

본문

    풀잎들의 절규
                  /小澤 張大淵


중동에서 인 석유바람
초특급 태풍이 되어
빈한한 이 강산까지 몰려 와
무자비하게 짓뭉개고 있는 요즘

웬만큼 큰 바람쯤엔 끄덕도 않을
가진 거 많은 수목들이야
그저 어깨에 쌓인 황사 먼지
툭툭 털어내는 기분이겠지만

생존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작은 키 서로 재가며
아옹다옹하는 여린 풀잎들의
찢어지는 가랑이는 어찌 하나요

누구 대답 좀 해보시오
마침내 뿌리째 뽑혀 나뒹굴
민초들의 주검 즐비한 황야에
피둥피둥 살찐 거목 몇 그루만으로
살아있는 숲이라 우길 수 있는 건지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의 경제난국 한 귀퉁이에서 울리고 있을 민초들의 아우성을
그저 대변하고는 심정에서 끄적~

이 무더위에 우리 빈여백 문우님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요즘 학기말 고사 준비관계로 매우 바쁘다보니 이곳에도 자주 들리지 못하고 있네요.
경제도 어렵고 날씨마도 도와주지않는 이 때 건강관리들 잘 하십시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요즘 제 2의 IMF라고들 합니다
있는자들이야 그저 먼지에 불과 하지만 우리 서민들의 고초는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절절히 공감가는 글에 마음 한자락 살그머니 내려놓고 갑니다
더운여름날 건강조심하시고 좋은날들 되세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그렇네요.
석유파동은 안중에도 없고  대모천국에서
서민들의 생게가 위협 받는데  법도 않지키고
시내를 방황하면서 대모선동이나 하고도
국민의 혈세인 세비는  받고 있으니 한심하군요.
어려운 경제난국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지
걱정됩니다. 시인님의 충정어린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건강에 유념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자유 경제 사회에 들려오는 부익부 빈익빈. 정말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풀잎들의 절규`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4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850
철없는 가랑비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8-07-02 5
3849
접시꽃의 웃음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08-07-02 5
3848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2008-07-03 5
384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7 2008-07-03 5
384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2008-07-04 5
3845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7-05 5
384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2008-07-07 5
3843
새벽기도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8-07-07 5
384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2008-07-08 5
3841
해바라기처럼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8-07-09 5
3840
야생초(野生草) 댓글+ 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8-07-10 5
열람중
* 절규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8-07-10 5
3838
밤하늘 친구 댓글+ 6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8-07-10 5
3837
부메랑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8-07-12 5
3836
사랑 댓글+ 5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8-07-13 5
383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2008-07-14 5
383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2008-07-14 5
3833
새들의 이야기 댓글+ 9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8-07-15 5
3832
월정리 연가 댓글+ 5
조선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8-07-17 5
3831
목마름(폭염)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7-17 5
383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2008-07-18 5
3829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8-07-19 5
3828
해바리기 연가 댓글+ 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7-19 5
382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9 2008-07-20 5
3826
나무 댓글+ 5
성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2008-07-21 5
3825
행복한 만남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2008-07-22 5
38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8-07-22 5
382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2008-07-22 5
3822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5 2008-07-23 5
3821
비둘기 사랑 댓글+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08-07-23 5
3820
산장의 여인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2008-07-24 5
381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 2008-07-24 5
3818
무의도(舞衣島) 댓글+ 6
김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08-07-26 5
381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08-07-28 5
3816
칡넝쿨 가르침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8-07-29 5
3815
낚시꾼과 나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08-07-29 5
3814
쇼핑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8-07-30 5
3813
오늘도 친다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2008-08-01 5
3812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02 2008-08-01 5
3811
* 꽃잎의 임종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8-02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