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48회 작성일 2008-07-13 17:51

본문

사랑
                        송 상 섭

인간의 영원한 테마는 사랑이다.

국민학교시절 동네 한 학년 후배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꾸 그 아이를 마주하고 볼 수가 없어
수줍어 들키지 않으려 아닌 척
그 아이 남동생에게 더 잘 해주던 느낌

그 아이가 좋아지면서
그의 아버지가 자꾸만 무서워 졌던
그 시절의 그 느낌
지금 그 친구들도 가끔은 그 때가 생각나는지
지금 어디서 뭘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사랑
아직도 이 진부한 단어는
처음 발견한 그 시절부터
지금껏 크지 못한 미아로 남아
어릴 적 그 마음에서 헤매며
여기까지의 세월로 채워왔어도
더 많이 비워져 휑하니 남겨져 있음은
바람기 많은 한 중년의
치유될 수 없는 악성 로맨스인가

아니면
살아 있기에 무엇인가를 그리워하는 거
내가 단지 삶을 확인할 따름이라고
그렇게 변명하고 있는 것인지

아직도 철이 덜 들어
모르는 일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 삶의 영원한 테마는 사랑이다
2008.7.13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랑을 빼놓을순 없죠?
어린시절 순수했던 사랑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으셨군요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스 신화에 보면 원래 인간은 남여가 한 몸에 있는 동체형이었다고 하죠.
그러다보니 인간이 할 일이 없어 제우스 신에게 대들더랍니다.
그래서 제우스신이 남녀로 구분해 놓았는데, 그 이후로 인간은 평생을 이성을 찾느라 제우스신에게
대들 시간과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
사랑! 인간의 영원한 테마죠...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4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850
철없는 가랑비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8-07-02 5
3849
접시꽃의 웃음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08-07-02 5
3848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2008-07-03 5
384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7 2008-07-03 5
384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2008-07-04 5
3845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7-05 5
384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2008-07-07 5
3843
새벽기도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8-07-07 5
384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2008-07-08 5
3841
해바라기처럼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8-07-09 5
3840
야생초(野生草) 댓글+ 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8-07-10 5
3839
* 절규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8-07-10 5
3838
밤하늘 친구 댓글+ 6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8-07-10 5
3837
부메랑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8-07-12 5
열람중
사랑 댓글+ 5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8-07-13 5
383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2008-07-14 5
383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2008-07-14 5
3833
새들의 이야기 댓글+ 9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8-07-15 5
3832
월정리 연가 댓글+ 5
조선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8-07-17 5
3831
목마름(폭염)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7-17 5
383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2008-07-18 5
3829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8-07-19 5
3828
해바리기 연가 댓글+ 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7-19 5
382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9 2008-07-20 5
3826
나무 댓글+ 5
성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2008-07-21 5
3825
행복한 만남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2008-07-22 5
38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8-07-22 5
382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2008-07-22 5
3822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5 2008-07-23 5
3821
비둘기 사랑 댓글+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08-07-23 5
3820
산장의 여인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2008-07-24 5
381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 2008-07-24 5
3818
무의도(舞衣島) 댓글+ 6
김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08-07-26 5
381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08-07-28 5
3816
칡넝쿨 가르침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8-07-29 5
3815
낚시꾼과 나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08-07-29 5
3814
쇼핑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8-07-30 5
3813
오늘도 친다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2008-08-01 5
3812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02 2008-08-01 5
3811
* 꽃잎의 임종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8-02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