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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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나 모래 먼지에도
서성거리지 않고
앉아 있지 않으며
눕질 않았지만,
길거리 나무는 쉴 수 있겠지.
마음을 쉬면
성낼 게 없으니,
애타지 않고
뉘우칠 게 적으니
걱정거리가 줄겠지.
옹이가 생기도록 일을 했어도
이게 다는 아니기에,
거슬려 싫더라도
붙들어서 탓할 게 아니라
어서 보내야겠지.
서성거리지 않고
앉아 있지 않으며
눕질 않았지만,
길거리 나무는 쉴 수 있겠지.
마음을 쉬면
성낼 게 없으니,
애타지 않고
뉘우칠 게 적으니
걱정거리가 줄겠지.
옹이가 생기도록 일을 했어도
이게 다는 아니기에,
거슬려 싫더라도
붙들어서 탓할 게 아니라
어서 보내야겠지.
추천5
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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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글 잘 읽었습니다.건필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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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일생을 통해 인간사를 조명해줌으로써 삶의 교훈을 주는 글 잘 감상했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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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현 시인님 첨으로 인사 드립니다.
나무의 작품을 새기며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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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같은 존재와 사랑을 우리 인간이 배워야 하는데...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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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쉬면
성낼 게 없으니,
애타지 않고
뉘우칠 게 적으니
걱정거리가 줄겠지.'
많은 반성하면서 갑니다.
불쾌지수 높은 요즘
성낼 일 없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