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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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27회 작성일 2007-09-29 06:59본문
사랑의 속삭임
김 수현
그런가 봅니다
정해진 시간과 만남이 따로 없더라도
우린 만난다는 걸
그런가 봅니다
헤어졌다고 생각했던 지난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치울때
우린 만난다는 걸
땅 끝 갈라 놓을수 없을
슬프고도 아름다운 결실과도
비 오는 날 당신이 그리운 듯
처마밑에 앉아 물방울을 헤아리고
눈 오는 날 담장너머 눈뭉치를 모으고
햇살이 비추는 날 가려진 커텐사이 빛을 벗삼고
잿빛 흐린 날 하늘만 바라보다 눈시울 적시면서
그런가 봅니다
문득 달려가 한번 꼬옥 안아 주는게
사랑임을
그런가 봅니다
쉴새없이 바쁜 일과 중
당신의 목소린 사랑의 속삭임을
***대전지부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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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그런가봅니다.
당신의 목소린 사랑의 속삭임을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정해진 시간의 만남이 없더라도 항시 회억속에서 만남은 이어지는가 봅니다.
좋은 시 잘 뵈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에 서툴기만 한 사람이
배웠습니다.
사랑의 방법을..... ㅎㅎ
고맙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수현시인님, 사랑의 속삭임 가을속에 더 젖어들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 봅니다
시인님의 고은 향기가 ,,,,,,,,,,,,,
고맙습지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 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법을 알아서가 아니라,
아무 이유 없어도
속삭이게 되는 것...
고운 글, 즐감했습니다.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