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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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36회 작성일 2007-10-01 22:41본문
그리운 이에게
다영/김 성미
갈바람에 나뭇잎 사르르 내려앉았네
깃봉 벤치에 물 한 모금 들이 키고 앉아
그리운 이에게 마음의 편지를 띄워보네
노랗게 빨갛게 물들임을 시작하는 단풍
책갈피에 넣어두고 곱게 말려 만든 편지지에
첫사랑의 시를 쓰고 오래도록 퇴색되지 않을
마름질한 코팅지에 줄줄이 늘어뜨리고
하트, 이파리, 별 모양의 작고 앙증맞게
그리운 이에게 향기로운 마음의 편지를 띄워보네
다영/김 성미
갈바람에 나뭇잎 사르르 내려앉았네
깃봉 벤치에 물 한 모금 들이 키고 앉아
그리운 이에게 마음의 편지를 띄워보네
노랗게 빨갛게 물들임을 시작하는 단풍
책갈피에 넣어두고 곱게 말려 만든 편지지에
첫사랑의 시를 쓰고 오래도록 퇴색되지 않을
마름질한 코팅지에 줄줄이 늘어뜨리고
하트, 이파리, 별 모양의 작고 앙증맞게
그리운 이에게 향기로운 마음의 편지를 띄워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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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저도 누군가에게 가을 편지를 쓰고 싶네요.
시인님의 시심이 불을 붙여 놓았습니다.ㅎㅎㅎ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인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뵙고 갑니다.
저도 이메일이라도 보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이에 향기를 띄워본다
고은 詩향에 머물다 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이
코끝이 찡 하네요 ㅎㅎㅎ
환절기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