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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落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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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82회 작성일 2008-08-18 10:29

본문

                                  낙조(落照)

                                                                                              최승연
찬란한 금빛 하늘이 서산에 걸려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 벌겋게 물들인다.
몸은 더위에 솜사탕처럼 녹아 온데간데 없고 머릿속은 텅 빈  하늘 위로  훨훨
날아다닌다.붉은 하늘 저편으로 끓어오르는 상념(想念) 고무풍선처럼 부풀어
 하나 둘씩 날아가고 하얗게 변질된 내 몸은 점점 검게  변한다. 가야 할  곳이
찬란한 금빛 바로 그곳 이라면 가버린 젊음이 어찌 사무친 그리움 일까!

서쪽 하늘 금빛으로 빛나던  석양(夕陽)  푸르렀던  지난날  내 모습  은은하게
비치며 산 그림자 뒤로 느릿느릿 사라져 가고,잠시 집 떠난 내 영혼 안식 찾아
몸속 깊숙이 파고든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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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급빛하늘이 서산에 걸려 구름처럼피어오르며 벌겋게 물들인 낙조!
선생님의 모습처럼 청초할것 같습니다. 건승을빕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가시는 길
금빛 석양이 눈앞에 떠오릅니다
생각하기 나름인가 하고, 저도 빛을 바라보고 열심히 걸어가고 싶습니다
희망을 안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찬란한 아침 햇살이나 일출보다
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에 보는 낙조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일몰광경에서 인생의 진맛을 보시는 선생님의 시각에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달에 인천공항 뒷편에있는 용유도 해수욕장에 갔다가 우연찬게 석양의 노을 을 보았습니다...
보지않고선 표현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보신 그것을 지금 저도 보는듯합니다...
또다시 더워지는 날씨에 건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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