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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초(민들레)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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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997회 작성일 2006-03-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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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초(민들레)를 아시나요? / 祐潭 王相旭 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앉으면 장소를 불문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싹을 틔운다지 씨가 다른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제각기 멀리 날아가 자수성가 하는 모험심이 많은 꽃이라지 새벽 먼동이 트면 어느 꽃보다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근면함이 일품이라지 민들레의 힌즙은 힌머리를 검게하고 종기를 낫게하며 학질과 결핵 만성 위장질환에도 더없는 약제라지 꿀이 많고 향이 진해 멀리서 벌을 끌어 모으는 정많은 꽃이라지 한뿌리에서 여러개의 꽃이 있지만 한번에 피어나지 않고 먼동이 틀때 순서대로 피어나는 장유유서의 질서를 아는 꽃이라지 또한 한뿌리에서 자라지만 근친상간을 하지않는 천리를 꿰뚫은 꽃이라지 어둠과 날씨가 흐려지는 명암의 천기를 알고 꽃잎을 여닫으니 선악을 논 한다지 마지막으로 어린 잎은 나물로 무쳐먹고 유즙은 차에 타서 쓴맛을 더하게 마실 수 있다지 이렇게 지천으로 널부러진 너의 실체를 모르고 여태껏 불혹을 넘겨 살아온 몸이니 널 볼 면목이 없구나 부끄럽지만 너의 아홉가지 덕목을 기리며 하루를 사랑하련다
추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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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설화와 함께 추억의 멜로디가 울려옵니다.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이나 길가에 자라는 민들레꽃.
4~5월에 꽃대를 뻗어, 7~8월에 맺은 씨앗에는 흰 깃털이 붙어 있어 바람에 날려 널리 흩어지는 민들레꽃.
이해인 수녀님의 시 민들레의 영토가 떠오릅니다. 민들레 씨앗 흰 깃털은 무수한 바람을 감싸고 날아 가고 싶은 곳에 안착하여  산이나 들 길가에서 자라 인간에게 아홉가지 덕목을 가르쳐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인가 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기억  하였다가 요긴하게  사용해  보겠습니다.
그 흔한  민들레,에도  그런 심오한  뜻이  숨어  있었군요.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왕상욱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하게 지나쳤던 민들레의 깊은 뜻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 자연속에서 무심히 지나치지만
하나하나 소중한 생명력을 갖고 태어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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