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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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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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건
조회 978회
작성일 2017-09-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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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밟아도 지지 않는
두 바퀴로 떠난다
달리는 바람길 너머로
생의 파노라마가 숨 쉰다.
야트막한 언덕위에
벌러덩 누운 부처는
진리의 위엄 어디가고
요염한 미소를 짓는다.
와불 너머 노을을 바라보니
하브루타가 아니어도
지루하지도 아깝지도 않은
진중한 치유 여행인가보다.
추억의 일상에서 춤출 때
기다리다 잃어버린
잊으려다 놓쳐버린
창작의 화성을 유영遊泳한다.
* 하브루타 : 유대인의 독특한 교육법(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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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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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영혼의 안식을 위하여 여행를 떠나는 것이 좋지요
저는 바다를 자주 찾지요
고요하게 머무르는, 결코 죽어 있는 삶이 아닌
생명의 물이 잠재적으로 요동치는 그곳을 찾아 명상에 잠기곤합니다
또는 와불을 찾아 미래를 기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행을 통해서 창작의 꽃을 피우지요..!!
-감사합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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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누구나 멋진 여행을 꿈꾸고 자신을 찾기도 하지요...우리 여행을 떠나요. 좋은 시평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