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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가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56회 작성일 2008-10-22 21:09

본문

사랑하는 아가야
                      장운기


산고의 고통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어미의
자궁 속 너만의 방에서
인생의 미래를 꿈꾸었지
그러는 너를
어미는
열 달을 품은 긴 시간 동안
너만을 위해
힘겨운 일
고통스런 일
참기 힘든 일들을
이겨내고 너를 보았단다
네가
어미의
몸속에 왔다고 할 땐
얼마나 기쁘고
좋아 했는지 모른다
아직
눈도 채 뜨지 못하는
아가야
새까만 눈동자
힘겹게 깜박여 줄 때
어미는
어미의 심장소리 듣고 자란
너를 사랑한단다
세상밖 모든 것에서
지켜주고 보호하며
튼튼하고 총명하게 자랄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련다
사랑스런 아가야
너는 이제
어미의
분신이 되고 살이 되거라
긴 하품 크게하고
이제 한세월
어미와 함께 하자꾸나
                  2008,10,21 作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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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는 엄니 뱃속에 있을때는 하늘의 기운으로 모든 것을 안다고 하네요...
하지만 세상을 박차고 나올때부터는 그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세속의 의지와 싸워야 한다고 합니다
고귀한 생명이 태어나 이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야하는 긴 인생...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고의 고통이 컷나봐요?
언제가 시인님이 쓴 아가야를 보았는데
그때보다 더 길고 더 운치가 있고
 생동감이 있고 의미가 더한것 같네요.

항상 어린아이의 순진함을 보며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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