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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버스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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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2,111회 작성일 2006-11-03 10:50

본문

나는 매일 아침 특별한 일이 없으면
도서관으로 향한다
내 가방속에는 시집1권 영어사전2권 영자신문 1장
이것이 내재산이다

오늘도 도서관으로 가기위해서 버스에 몸을실었다
버스안에는 1번좌석에 초등학생 2번에 중학생 3번에 고등학생
내가 4번좌석에 앉아있었다
어느정도 가는동안 장애인<지팡이 짚은장애인>
한분이 탑승하였다

초등학생은 물끄러미 바라만보고
중학생은 창밖에만보고
고등학생은 졸고있었다
내가 자리를 양보해서 그 장애인은 자리에 앉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학교에 들어가서
좋은직장에 들어가서 출세해라
이것이 오늘날 우리교육의 현주소이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영어공부나 수학공부나
열심히 교육할 것이 아니라
노인을 존경하고 부모님,스승님에 대한 존경심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한층 더 마음이 쓸쓸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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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출세를 위한 교육이다보니
인성교육에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 입니다.
난사람보다 된사람이 우리사회에 더 필요한 사람일텐테....
애들한테 된사람이 되기보다 난사람으로 내몰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좌석에는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인이나 몸 불편한 자 앞에 오면 눈감고 자고, 노인석이라 지정돼 있으나, 먼저 가 앉으면 어엿한 노인 되어 참 노인이 서 있어도 젊은 노인 우선권 있다는 듯 모른 체합니다. 그래도 주의를 하지 않음은 만일에 폭력이나 얻을까? 무안히나 받을까? 하는 망설임으로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이런 일도 있습니다. 노인이라 좌석을 비어 드리는데, 괜찮다 하여 거절합니다. 이유를 들으니 아직< 나는 그렇게 좌석 양보받게 늙지않았다.>합니다. 젊은 노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애 엄마는 서너 살의 애들에 서 있는 것이 신체의 발달 상 좋은 거 같은데 과보호로 자신은 앉지 않고 애를 앉진 답니다. 한 가정에 애 하나이다 보니 왕자와 공주들의 세상이 되어가나 봅니다. 재미있는 글에 덧글이 많아 미안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 가을속의 .쓸쓸함과 안타까움과 우리 현실의 모습을글 속에서  뵙습니다.
각자 어른 아이 할것없이 자기의 몫만 해 낼수 잇따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겟지요
물질 만능주의에 휨쌓인 현실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진정으로 참다운 사람의 고운 모습을 심어 주지못하고 ..
사람이 살아가야 할 기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 그저 현실이 답답합니다.
저도 오늘 선생님의 글을 뵙고 많이 반성해 봅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대중의 교통 수단
버스안에서의 갖은 모습들
생생한 우리의 삶에현장
버스안의 우리 글감이 무한할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간혹 버스를 탈 때가있습니다.
양보를 하고 싶어 자리에 앉아 있을 여가가 없더니만,
우리들이 받은 교육이 지금에 와서는 잘 못된건가?
김영배 시인님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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