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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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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2,619회 작성일 2006-03-24 00:44

본문

*
 

더러운 세상 / 손갑식

나는 그랬다
짊어진 만큼 부자인 줄 알았다

나는 그랬다
삶이 힘들다 투정하지 않았다,

나는 그랬다
정직과 진실은 진정한 기본이라고,

그러나

나는 알았다
짊어진 만큼 힘이 든다는 것

나는 알았다
아우성치는 자 승리자이며

나는 알았다
진실과 정직과 성실은 실패자 되며

그리고,

때로는
눈을 부릅뜬 자 되고

때로는
거짓 된 자로 변신하여

때로는
기본을 무시한 망나니가 되며

때로는
바른 자 이기 보다는

때로는
올바르지 못 함들이

때로는
나의 자신을 지배하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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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처럼 제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늦게 들어와 잠시지만  쉬었다 갑니다,,
문우님들 글을 읽지 못하고 갑니다,,밤 열한시 넘어 퇴근 한지가 여러날 입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닙니다. 눈 앞에 현실에서는 대우 받지만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이깁니다. 조금 늦지만 언젠가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이웃이 알고,
아무리 거짓으로 설치어도 그것은 가식일뿐이지요.
그래도 진실되고 정의로운 마음으로 살아야지요.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실은 밝혀지겠지요,, 그리고 제 자신에게
흩으러 지지말자 말 해 두렵니다,
좀 많이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찾아주신 문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갑식 시인님, 그만큼 세상이 험해졌다는 이야기시지요?
그럴수록 힘 내셔야지요.
결국 진실과 정직과 성실만이 최후의 승자가 될 테니까요.
손 시인님, 화이팅!!!  ^^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마음을 헤아리셨나 봅니다
너무 좋은 글 앞에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요즘 정말 그렇더군요'
제정신으로 사는 자가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 세상입니다
주말 좋은 시간 길어 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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