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부석사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8건 조회 1,064회 작성일 2007-10-12 00:43

본문

shinbcl_193299_11[3].jpg

<무량수전>



-부석사에서-

소백산 허리
일백근 금<金> 솟는 기슭
떠도는 혼이
도량의 석축에 쉬어가는 야삼경
고려의 승려가 일심으로 받든 부석은
무량수전 기둥을 감아드는
호법룡의 환<幻>인가
달은
시인의 한잔 술에 이지러져
추녀 끝 취한 잎새도
애잔한 못에 뛰어들어라

2007,시인화가 박정해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유깊은  곳에서
참으로  사유깊은  술 한 잔,
운치가  샆아나는 풍광입니다.
혹,  술이  모자라지  않으셨나요?.
아름다운  시향에 그림을  보는듯 넋을  놓고 앉아  있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석사는 고향에 있는 고찰이라
어릴때는 자주 갔었습니다
시인님의 시를 접하니 새삼
그리워지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97년 가을 예천공항 출장 중 들렀던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법당에서 바라본 앞 산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 바라보고 있을 때 젊은 승려 걸어 올라오는 모습이 오늘 아침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내려오고 싶지 않았던 부석사 밤은 깊어 시내에서 술 마시고 서울 올라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여관방의 출장 가방은 언제나 방 구석에서 아무말 없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 가방은 토론토 이집
저집을 거쳐 이제는 정착하여 주인 들어올 날 만 기다리지만 가방 주인은 부석사에 혼을 주고온 기억
잊지 못해 한 잔 술에 기억내려 놓고 이리도 정처없는 방황의 손을 잡고 가장 가까이 있는 가을 하늘
구름 사이 햇빛 찾아 내 마음 열고 닫아 달라는 추녀 끝 풍광에 매달려 봅니다.
옛 추억을 되살리게한 `부석사에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미순님의 댓글

이미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흩날리는 낙엽을 보고 있으면  부석사 당간지주 앞에서 무량수전까지 걷고 싶습니다.
능선 뒤의 능선 또 능선 뒤의 능선이 펼쳐져 그 의젓한 아름다움을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언젠가 사과꽃이 흩날릴 때든 잘 익은 사과 향기 머금고
다시 한 번 꼭 부석사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름다운 시향 머무르다 갑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은
시인의 한잔  술에  이지러져
추녀  끝  취한  잎새도
애잔한  못에  뛰어들어라'

가히 仙景과 仙情의 완벽한 호흡이라 할만 합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사과꽃향기 길섶에 날리고
대사를 사모한 석룡의 부석이야기 애닯은 곳.최시인님 고향이셨군요
이순섭시인님의 회상의 사찰,멋진 전온시인님,꽃향기 이미순님,인기많으실 장대연영어선생님 감사해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4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770
각시 풀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7-10-11 0
3769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2007-10-11 0
3768
단풍 2 댓글+ 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2007-10-11 0
3767
가을바람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2007-10-11 0
376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2007-10-11 0
3765
급행 댓글+ 6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7-10-11 0
열람중
부석사에서 댓글+ 8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65 2007-10-12 0
3763 김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2007-10-12 0
3762
점 (點) 댓글+ 11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2007-10-12 0
3761
밑줄 댓글+ 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07-10-12 0
3760
가을山 댓글+ 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2007-10-12 0
3759
높고 낮은 언덕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 2007-10-12 0
3758
하 루 댓글+ 7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2007-10-12 0
375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7-10-12 0
3756
복숭아 댓글+ 9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7-10-12 0
375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2007-10-12 0
375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7-10-12 0
3753
님의향기 댓글+ 6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7-10-13 0
3752
페치카의 계절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7-10-13 0
375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2007-10-13 0
3750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30 2007-10-14 0
3749
낙서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2007-10-14 0
374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2007-10-15 0
374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7-10-15 0
3746
사랑 2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7-10-15 0
374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7-10-15 0
3744
이별(離別)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2007-10-15 0
3743
눈부셔 눈부셔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7-10-15 0
3742
비 온 뒤 댓글+ 8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7-10-15 0
374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2007-10-15 0
3740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2007-10-15 0
373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2 2007-10-15 0
3738 김태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2007-10-15 0
373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2007-10-15 0
373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2007-10-16 0
373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2007-10-16 0
373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2007-10-16 0
3733
영원한 청년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2007-10-16 0
3732
엄마와 어린 딸 댓글+ 9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2007-10-16 0
3731
창가에서서 댓글+ 7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2007-10-1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