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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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72회 작성일 2007-10-13 01:31본문
**님의향기**
임춘임
햇살 고운 가을 하늘아
어찌 이리 황홀하게 내리쬐이누.
영랑이 쓴 시 고운 소리로 들으니
내가 어느새 시인되어 있누나.
쪽빛푸른 가을 하늘아
부푼가슴 닮은 하얀 구름아
내발길 이곳에 메어놀소냐
꾸밈하나없는 님의 마음에
이몸 매료되어 발길 머무노라.
담자락 따라 펼쳐진 은행나무도
마당끝에 자리한 깊은샘 우물도
덩그렇게 자리한 감나무도
모두가 님에겐 시어였어라.
한발짝 걸음걸이도
한들 속삭이는 바람소리도
모두가 님에겐 사랑이였어라.
내게도 님의 소리 들리는듯 하여라.
2007년 시월 열하룻날
강진 영랑생가터에서....
임춘임
햇살 고운 가을 하늘아
어찌 이리 황홀하게 내리쬐이누.
영랑이 쓴 시 고운 소리로 들으니
내가 어느새 시인되어 있누나.
쪽빛푸른 가을 하늘아
부푼가슴 닮은 하얀 구름아
내발길 이곳에 메어놀소냐
꾸밈하나없는 님의 마음에
이몸 매료되어 발길 머무노라.
담자락 따라 펼쳐진 은행나무도
마당끝에 자리한 깊은샘 우물도
덩그렇게 자리한 감나무도
모두가 님에겐 시어였어라.
한발짝 걸음걸이도
한들 속삭이는 바람소리도
모두가 님에겐 사랑이였어라.
내게도 님의 소리 들리는듯 하여라.
2007년 시월 열하룻날
강진 영랑생가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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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윤식 시인님의 생가터를 다녀오셨군요.
고운 시향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담에 속삭이던 김영랑 시인의
모습이 느껴져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상큼함이 하냥 손짓하는 계절 고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홀한 햇볕아래
반짝이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진에 영랑 생가터가 있군요.
고운 가을하늘 눈부신 햇살아래
영랑의 시심을 맘껏 헤엄치다 오셨군요.
문운이 깃들기를....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진이란 곳에 가보고 싶군요.
옛시인의 향기에 흠뻑 젖어 오신 행복감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라도 강진의 아름다움 여기까정 들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