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다음 누군가의 것이겠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장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82회 작성일 2008-12-23 11:54

본문

그다음 누군가의 것이겠지.
장현수



하나, 둘 바람 따라
흩어지는 저 붉은 꽃잎은
내년 이맘때 다시 오마
약속하며 떠나는데
저 홀로 기약없이 떠나는
내 오늘은 다시 오마는
약속 없이 훠이 훠이 등 돌리며
손짓 한번 하지 않고

잊혀지는 기억 뒤로
혼자 남은 그리움은
소리없는 눈물만 내려놓는구나

죽어도 잊지 못할 기억 하나는
언제나
이 아픔과 이 눈물이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
함께 하려는지

아마
세상 소풍 끝나는 날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하나 되어 함께할 수 있고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처럼 초연하게
잊혀지고 지워지겠지
남겨진 그리움은
또, 그다음 누군가의 것처럼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기로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세월이 그렇게 흘러 가듯이
심연에 깔린 상념 또한 흘러 갑니다.
내일은 내일의 상념이  있듯이....

장현수님의 댓글

no_profile 장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시인님 직접 뵈었지만 재대로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는 관계로 또 언제 뵙올지 모르지만
다시 뵈올날까지 건강하시고
몇일 남지않은 2008년 행복했다 기억 하시는 한해 되셨으면 합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시인님
문단 사무실에서 만남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남자는 사람을 3초동안 보아도 머리끝부터발끝까지 알수있는것이지요,.
짧은 만남이지만 오랜 친구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좋은글 남겨주니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4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731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2008-11-13 5
373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2008-11-13 5
3729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2008-11-13 5
372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2008-11-14 5
372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2008-11-14 5
3726
* 숯이 되다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2008-11-15 5
3725
한주를 보내며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08-11-16 5
3724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2008-11-20 5
372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2008-11-21 5
3722
* 아무도 몰라 * 댓글+ 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2008-11-21 5
3721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08-11-25 5
3720
설국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8-11-25 5
3719
영수야 영수야 댓글+ 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2008-11-25 5
3718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2008-11-27 5
3717
12월의 연가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2008-11-29 5
3716
等身佛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2008-11-30 5
3715 no_profile 장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2008-12-08 5
3714
* 겨울나기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8-12-10 5
371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12-10 5
371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2008-12-11 5
3711
시인의 마음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2008-12-13 5
37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2008-12-16 5
370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4 2008-12-16 5
370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3 2008-12-19 5
3707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08-12-20 5
3706
공 치는 날 댓글+ 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2008-12-21 5
3705
내일이 있다 댓글+ 5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2008-12-22 5
3704
설원의 유혹 댓글+ 6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2008-12-22 5
370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8-12-23 5
열람중 no_profile 장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2008-12-23 5
3701
花草盆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2008-12-24 5
3700
첫눈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2008-12-28 5
369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2008-12-28 5
3698
우리들의 계단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2008-12-29 5
3697
음식물의 반란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2008-12-31 5
3696
새벽의 마음 댓글+ 6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8-12-31 5
369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2008-12-31 5
3694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09-01-05 5
369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2009-01-08 5
3692
하늘과 땅 댓글+ 4
성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09-01-10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