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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12회 작성일 2006-05-24 10:51

본문

내 생의 최고의 선물/ 김희숙


나를 사람 되게 하는 이여

그대가 남겨 놓은 흔적들을
캐내어 보듬어 보고
엉덩이 비집고 들어 앉아
행복에 젖는 밤 입니다

보이는 아픔보다
보이지 않는 아픔이 더 많은
매몰찬 세상에서
그대의 색과
나의 색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부디 슬프지 않기를

언제나 감당 할 수 있는 만큼만
서로를 그리워하고
모난 세상에서
이해하기 힘든 아픔의 차이가
하루에도 몇 번씩 다가선다 해도
둥그런 원을 그리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시린 통증처럼 아려오던
그대의 사랑이
지친 어깨위에 환한 햇살로 걸리고
그 사랑에 하염없이
나를 주어도 좋을 그대는
내 생에 최고의 선물입니다

오늘도
입술 끝에 매달린
하기 힘든 말 한마디
" 사랑 합니다

-===
시인님의
어여쁜 시를 낭송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연습 열심히 해서
듣는 사람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서도록
할께요.
낭송을 허락해 주신 김희숙시인님께 다시 한번 감사^^*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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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여쁜 그대여! 이 고마움을 어이 표현해야 하남요?
정말 고맙습니다~~ ^^*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 스피커 볼륨 크게 올리고 꼭 듣겠습니당~!!
아~ 그리고 월요일에 낭송모임하면 저도 참석할수 있답니다
다음에 저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시사문단 홧팅~~!!@.@
어여쁜 그대~ 알러뷰~~!!@.@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과목 과제 끝~ 발표 마치고 집에 왔더니 어여쁜 그대의 방문~~
어여쁜 그대 알러뷰를 들으니 우리가 10월 달에 처음 만난 사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죠 그죠^^*
어여쁜 그대와 나는 아마 전생에 ㅎㅎㅎ
6월 첫째주 수업이 거의 마칠 것 같으니
내가 그대를 만나러 내려 갈테니 바쁘신 몸이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길 ^^*
만날 날까지 안녕^^*

김영미님의 댓글

김영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톡톡 튀는 한미헤 작가님 넘 이뽀 노력도 많이 하고 님이 있어 시사문단 빛이 난다면 알랑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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