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칠월의 빗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06회 작성일 2006-07-27 18:48

본문



줄기찬 빗소리 타고

칠월은 사라져 간다



옛날 풍류를 즐기던

낙숫물  소리 ...

지금은 들리지 않고

퍼붓는 빗소리에

번득이는 불안한 눈동자



비가 오면 도시 사람

우산 들고 종종걸음 걷지만

아직도 찾고 있는 내 식구

흙더미 뒤지고 검불을 헤친다오



언제 끝이 나려는가

잠도 음식도 잊은 사람



산간마을 외딴 집에

들려오는 낭만의 빗소리

연인의 속삭임 어울리면 좋으련만 ...

어느덧 실종의 계절 칠월은

숨가쁜  고개를 넘어간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싱그러운 신록의 날들이 되어야 할 칠월이 잔인한 달이 되었습니다. 모든 걸 잃어버리고 허망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분들이 안타깝군요……. 좋은 글 고맙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칠맞게 내리는 7월의 비는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는군요...
몸과 마음을 뺏아간 7월을 속히 보내고 싶은 심정으로 감상하다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월의 푸름을 못 본 체 푸르른 시간을 보내야하네요.
우산 들고 종종 걸음을 걸으면서
시인님의 시를 떠올리면서 도시에 이렇게 걷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겠네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이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해마다 뙤약볕 칠월이 물바다속에서 헤어나질 못하다니요...정말 숨가쁩니다 백원기 시인님댁에는 피해 없으신지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4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729
순천만 갈대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007-11-19 4
372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6-02-10 0
3727
햇살의 미소 댓글+ 14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11 2006-03-10 1
3726
無 言 歌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6-05-18 3
3725
나 어떡하죠 댓글+ 5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11 2006-07-07 0
3724
밀어내는 것들 댓글+ 7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6-08-08 0
3723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6-09-09 0
3722
도시락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6-09-26 0
3721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6-10-30 0
3720
가을바람 댓글+ 1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6-11-06 0
3719
자유와 책임은 댓글+ 3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7-01-08 1
3718
어느 봄날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7-03-13 0
3717
노을 댓글+ 2
김철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7-03-14 0
3716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7-08-27 0
3715
깨진 유리창 댓글+ 3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8-01-03 3
3714
모닥불 댓글+ 5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8-01-16 6
3713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8-01-30 10
3712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20-12-08 1
3711
가족 댓글+ 8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6-02-03 0
3710
끝 집 댓글+ 15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6-04-12 0
3709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7-03-17 0
3708 김철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7-04-01 0
370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7-09-10 0
370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7-09-13 0
3705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8-03-18 2
370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16-04-20 0
370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20-06-15 1
3702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6-05-02 1
370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6-08-03 1
370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6-11-07 0
3699
눈길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7-03-02 0
3698
전화였습니다. 댓글+ 3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7-08-25 0
3697
사랑 3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7-09-30 0
3696
* 완전 범죄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7-12-20 6
3695
늦은 인사 댓글+ 5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8-02-14 5
3694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16-09-20 0
3693
욕심 댓글+ 3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16-10-05 0
369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23-05-07 0
3691
화이트데이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6-03-14 7
369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6-03-1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