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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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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11회 작성일 2009-01-23 14:39

본문

나루지기

              글/ 전    온

강물 흐르듯
사색의 너울 출렁이고
돌아가지 못한 연어 한 마리
추억 속에서 방황하는
나루터
수없이 오고 갔을
연정(戀情)은 강물에 녹아들고
불사른 영혼을 풀어헤쳐
고스란히 물결 되어 출렁인다.
강물에 담긴 하늘만큼
짐으로 싣고 저어온 뱃길
버거운 날에는
흐르는 구름 주안(酒案)삼아
시름 달래는 여정(旅程)
노을 지는 강가에 선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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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에 떠 있는 배위에 노을 바라보며
 나루지기가 된
시인의 마음이 담긴듯 ........합니다
외로움이 숨가쁘게
몰려옵니다  연어한마리가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고향 염창강 강변에 나루지기가 살았어요
노저어 건너주던 나루지기 연상하며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설 명절에 복 많이 받으십시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작은 배 하나 바다에 띄어져
모진 풍파 겪으며 떠돌다 잔잔한 강가에 닿아
작은 배 쉴 곳 나루터에 앉아
조각 구름 안주 삼아
내 험한 여정 지는 노을에 벌겋게 달아 올라
마지막 위안을 달래고 있는데
벌써 옆에 있는 쪽배는 취해서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남희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최인숙 시인님,

일엽편주 연정을 싣고
달려온 인생길 위에
이제, 쉼터를 만나면
흐르는 구름 안주삼아
한잔 나누고 가심이 즐거운 세상살이
아닐까요?
*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편의시에 시름을 달래며
삶의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게 시인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보이지않는 힘을 실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전 온시인님 즐거운 명절과 함께
만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쁨도,
슬픔도,
동요할 것 있나요.
어차피,  구름도  청산도  다
나를 두고 흐르는 세월인걸요.
조남옥 시인님,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루터를 지키는 사람이 강물 따라 생을 저어가고 있습니다.
`나루지기` 잘 감상하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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