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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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물
글:김남희
창 밖
벗은 나무는
진종일 무겁다
감물빛
드리운 하늘
허공을 맴돌고
다가 설수록
투정하듯
걸어오는 황사
황톳물 자욱
낮은 목소리로
빗방울 적신다
연두빛 봄날은
멀미나는
삶의무게로
저리도
소리없이
지나가버리는구나 !
글:김남희
창 밖
벗은 나무는
진종일 무겁다
감물빛
드리운 하늘
허공을 맴돌고
다가 설수록
투정하듯
걸어오는 황사
황톳물 자욱
낮은 목소리로
빗방울 적신다
연두빛 봄날은
멀미나는
삶의무게로
저리도
소리없이
지나가버리는구나 !
추천5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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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
환절기 건강 하신지요!
황사 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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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기도 전에 노래 부르고
이제사 가까이 오려하니 지친듯 시들해지고
기다린 마음 空이련가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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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황사가 몰아쳐와도
봄물에 지고 말껄요 ㅎㅎㅎ
봄을 믿으세요
황톳물 마저 푸른 물로 변화시킬테니까요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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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시인님 ~!
최인숙 시인님 ~!
김순애 시인님 ~!
반갑습니다
머물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황사에 건강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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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바람이
연두빛 봄날과
봄비를 황톳물로 망쳐서
시인님의 마음이 무거워서
안타갑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