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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94회 작성일 2006-03-17 09:49

본문


두꺼비 집

이름하여
두꺼비 집이라 불리는데

붕어빵에 붕어가 살지 않듯
두꺼비 집엔 두꺼비가 살지 않는다네

주인 없는 허깨비 집
내 안에도 내가 없을 때가 있는데

이름과 그 속을 달리하는 것들
어쩌면 처절한 고통의 숨김이 아닐까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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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절한 고통의 숨김......그 속에서 탄생하는 그 무엇을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요..
두꺼비와 허깨비를 하염없이 되새기고 갑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과 그 속을 달리하는 것들
..그것들도 존재의 가치는 있을 듯, 하여 관용으로 맞으시기 바랍니다.
깊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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