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피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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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목원진
계절의 흐름 따라 해당화 피었다
파도 날러 꽃향기 품고 온 다
실에 꾀인 해당화 열매
비바리(아가씨) 목에 눈부시다
한 바퀴 빙글 치마 바람
남 어진 입에 물고 종알거렸다.
계절의 여왕이 주신
해당화 꽃 열매
아무리 되씹어도 싫지가 않아
먼 날이 지나도 해당화 필 무렵
그리운 시절을 깨물어본다
지금도 물새는 고양이 마냥 울고
절벽은 파도의 자장가에 잠들어
눈감으면 떠오르는 해당화 마을
어릴 때 살던 꿈 많은 시절이여
그리워라 그 고운 해당화 피는 마을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당화 피는 내고향
언제 한번 가지려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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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에 가면 해변 따라
지천으로 널려 있는 해당화.
그것도 요즘은 보기 힘들어요. 안타깝지요.
고향을 그리는 시인님의 시상이 공감이 갑니다.
건필 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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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와 자태로움에 이끌려 매혹을 안겨주는 해당화 ,,,그 그리움처럼
마음은 이미 고향/조국에 계신것 같군요....!!
우리의 어릴적 추억은 아직 살아 숨쉬고 있지요....영원히...!!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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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가 만발하는 섬마을에 태어나셨나 봅니다.
그리워 할 수 있는 고향이 있어서 좋으시고
언제든지 가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합니까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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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을 그리시는 마음 파도를 타고 달려오는 소리....
저도 고국이 그리워집니다
선생님 편히 쉬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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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곳에 계신다지요?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시 뵙고 갑니다.
감사 드리며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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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가 묻어나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