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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17회 작성일 2007-10-24 00:16

본문

살  /  星山 박명춘

살 먹고 살아가며 살 냄새 고약하네
거지가 부자라고 노가리 깔아댄다
춘몽을, 잠시 손놓아 헤매 도는 심령 안

오늘 대학로에서 살코기 한 점 먹으며

네 잘못이야
입 다물고 예,
하늘이 빙긋이 냉소
땅이 버르장머리 냉 냉
그게 그 거
살 내 난다
한마디 뿐
알 듯 모를 듯 시간을 물 쓰 듯
물이 죄인가
나는 모자라는 데 넌 어찌 그리 여유로우냐
돌이켜 보며 별의 별 세상을 느끼는 순간
아 뿔 싸
2017년 10월 23일 느끼는 순간
부질없이 살았구나
 
20071024.수.아들 생일 날 딸 과 한 점 하다
朴明春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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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갈매기살 아닌감여?
맛있게 군침 흘리는 이슬양이 예뻐 보이는 한 장면! 멋지십니다.
술 한 잔에도 앵글을 잡으시니여
'헌데 앞에 대작하는 누군감여?
노가리 구우며 금송아지 자랑하나 보군요^^
이룬 자랑할 때, 곳,  자리를 간파하구 하시졍 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괜히 혼나 잖아여~~
걍 한 자리에 족하면 이로울 텐뎅 ㅠ.ㅠ
감칠나는 맛깔나는 시상에 군침흘리며 감상하다 물러 갑니다^^
늘 다복한 가정의 행복한 주인공이 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글지글 맛있겠어요 시인님..
저도 이제껏 살 뜯어 먹으며 살을 챙기고 있었군요..
아~~ 삼키면 찌는 공포의 살이여~~
아드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행복 가득하세요 시인님..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
아드님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한 시간이 되셨군요.
늘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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