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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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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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건
조회 1,259회
작성일 2006-03-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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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
내가 그대를 그리워함은
이 고독한 어둠을
뜨거운 몸짓으로 피우려는
작은 촛불로 태어난 까닭입니다
내가 그대를 사모함은
나의 이 존재를
당신의 따뜻한 숨결 속에
포근히 잠재우는
깨끗한 공기로 머무르는 까닭입니다
내가 그대를 기다림은
한 여름 더워진
공기를 밀어주는 서늘함이 아니라
그저 올 것이라는
또 사랑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항상 똑같은
하나의 모습으로
한 줄기 강렬한 빛줄기로 숨쉬는 들꽃처럼
간절한 열망으로
기나긴 기다린 마음을 밤을 채웁니다
내가 그대를 그리워함은
이 고독한 어둠을
뜨거운 몸짓으로 피우려는
작은 촛불로 태어난 까닭입니다
내가 그대를 사모함은
나의 이 존재를
당신의 따뜻한 숨결 속에
포근히 잠재우는
깨끗한 공기로 머무르는 까닭입니다
내가 그대를 기다림은
한 여름 더워진
공기를 밀어주는 서늘함이 아니라
그저 올 것이라는
또 사랑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항상 똑같은
하나의 모습으로
한 줄기 강렬한 빛줄기로 숨쉬는 들꽃처럼
간절한 열망으로
기나긴 기다린 마음을 밤을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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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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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 시인님 사랑하는 사람은 기다리면 언젠가 꼭 올것입니다. ^^
김승기님의 댓글
김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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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기나긴 기다린 마음은 따뜻한 숨결로 오겠죠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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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대를 그리워함은
고독한 어둠을
뜨거운 몸짓으로 사랑을 피우려는
작은 촛불.....기다림으로 촛불을 태우시는 시인님
간절하고 고운시에 한참 머물어 음미합니다
아름다우십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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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다운 기다림 입니다.
사랑에는 무언가 헌신적인 것이 따라야 아름답지요.
촟불이 제몸을 녹여 빛을 발하듯이.......
봄날 아침, 아름다운 시상에 젖어 봅니다. 김종선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분명 봄날은 옵니다 이쁜글에 젖어 감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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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쁜 글에 머물다 갑니다....늘 건필 하시길..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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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슴을 밝히고 기다리는 촛불처럼
그 믿음과 열망이 그대를 향한 사랑으로 /그리움으로 밝히고 있네요...!!
너무나 눈부시게 다가오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