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산다는 게 가끔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98회 작성일 2009-05-17 16:55

본문

산다는 게 가끔은

산다는 게 가끔은
구름을 닮아
이름 없는 도시에서
방랑자가 되게 만들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미친 회오리바람을 닮아
이리저리 그리운 사람 찾아
빈 가슴 쓰다듬고 헤매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저 높은 산을 닮아
내 작은 가슴에 아무 이름도
품지 못하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힘없이 날개 짓 하며 떠나는 새처럼
그렇게 가끔은
세상 밖으로 떠나가고도 싶다.

산다는 게 결국은
사람에 그리워 지치고
산다는 게 결국은
사람에 마음아파 벗어나고 싶다.

그래서 가끔은
아주 가끔은
누구의 이름을 부르며
닮아가고 싶다.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래요 인간이 산다는 것은 무엇을 그리며 살고
때로는 그리움 때문에 슬퍼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정시인님의 글을 읽고 잠시 나의 님을 그려보보니다.
즐감하였습니다.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이집저집 기웃하다
누구 닮은 이름인지 모를
이 집에 들어섰습니다.
이렇게
임을 닮은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이웃 동생 같습니다.
"산다는 게"
이름 불러 주는
그런 일 같기도 합니다.
제 이름 한번...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두용시인님 그리고 김건곤 시인님의 관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가끔 사람이 그리울 때면 아니 사람에 지칠 때면 소주 한잔에
부담없이 불러주고 부를수 있는 이름들이 그리운 시간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 문인님들과 뵐수 있는 영광된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4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651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2009-03-21 5
3650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27 2009-03-25 5
3649
바람꽃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9-03-27 5
364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9-04-02 5
3647
노을에 잠긴 나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2009-04-02 5
3646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2009-04-03 5
364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2009-04-03 5
3644
비타민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2009-04-03 5
3643
봄의 손짓 3 댓글+ 5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9-04-04 5
3642
섬진강 벚꽃 댓글+ 5
박홍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2009-04-06 5
3641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2009-04-06 5
3640
만일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9-04-09 5
3639
* 가소로와서 * 댓글+ 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2009-04-12 5
3638
선운사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2009-04-13 5
3637
봄날에 댓글+ 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2009-04-13 5
3636
포기 댓글+ 5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2009-04-13 5
3635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09-04-16 5
363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2009-04-17 5
363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2009-04-17 5
3632
물오른 산 댓글+ 6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2009-04-17 5
3631
꽃바람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9-04-23 5
3630
기도 댓글+ 4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9-04-28 5
362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2009-05-02 5
3628
불꽃/작품사진 댓글+ 5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79 2009-05-02 5
3627
어린이날 선물 댓글+ 6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009-05-06 5
3626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9-05-12 5
3625
밤 비 소 리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2009-05-13 5
열람중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9-05-17 5
3623
7급 공무원 댓글+ 5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2009-05-17 5
3622
찔레꽃 길 댓글+ 6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09-05-18 5
3621
스승의 편지 댓글+ 2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5 2009-05-19 5
3620
인사드립니다. 댓글+ 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09-05-21 5
3619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2009-05-25 5
361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9-05-27 5
3617
안개 바람 댓글+ 2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4 2009-06-02 5
361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09-06-05 5
3615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09-06-09 5
361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9-06-09 5
3613
희망의 노래 댓글+ 2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2009-06-14 5
3612
산목련 댓글+ 4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2009-06-17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