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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날리면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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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4건 조회 999회 작성일 2007-04-06 06:41

본문

봄꽃이 날리면 왠지 / 敬興

어제의 환희들도
잠시 만끽해야할 욕구뿐
꽃잎 마디마디 바람에 날려
풀숲 언저리에
생의 마감을 던지고 나면
고고히 굽어볼 뿐이다

묵적한 그리움으로
눈뜨고
살아서 고통 하는 것

떠나보낸 빈 가지처럼
헤어져있는 현실이
야속하기도하고
허무하기도하고

소중한
인연의 골도 깊이는 잠시
만남의 시간보다
흐르는 시간이
매정할 때가 많다

당신과 내가
한정된 삶을 되새겨 보면
얼마나
짧은 인생인가!

뜬금없이 바람불어
봄꽃이 날리면 왠지
허전한 내 겨드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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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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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4-06 08:30

처음뵙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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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4-06 14:14

허전한 겨드랑이
아마도 봄이라서 그런것이 아닌지요

유일하님의 댓글

유일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4-06 22:59

최승연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인연으로 영원하길 바라옵니다
금동건시인님출판식은 잘 치루셨는지요
문운이 풍만하시길 바라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4-07 10:35

소중한
인연의 골도 깊이는 잠시
만남의 시간보다
흐르는 시간이
매정할 때가 많다
~
살다보면 만상이 다 보이지요
멋진 시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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