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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95회 작성일 2007-10-26 17:01

본문

하늘에서 눈이 내려
세상을 하얗게 뒤덮고
소나무 얼음꽃 하얀 그늘에
포르르 새 한 마리 외롭게 앉았다가
긴 한숨 토하며 하늘로 날아올라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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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운순님의 댓글

최운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그루의 잣나무와 소나무사이의 빈 여백에  소담스런 초가집이 였죠 아마...  탐라의 어느곳에 위리안치로  생의 지나온 의미를 함축한  초현실의 절정인가 합니다...시인님...늘~ 건안하시고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한도에 들어앉은 듯한 느낌이네요.
소나무 하얗게 뒤덮인 나뭇가지에
새 한 마리 홀로 앉았다 날아가는 순간,
소나무 발치에는 또 다시 하이얀 눈발이 날리겠지요?
맑고 고운 시 감사합니다.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한도에  들어보니
맑고 투명한 유리성을 보는듯
외로운 새 한마리  날아오른  사유가  궁금해  집니다.
가을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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