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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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가 있는 풍경
김현수
사람들은
시선을 두지 않고
종종
걸음으로
바쁜 시간 속을 걸어간다.
석양 아래 육교는 울고
있었다.
쭈구리 앉아 있는
10대 소년의 손바닥
위에는
달랑 50원 짜리 동전 하나!
제 갈길을 찾지 못해
안절부절하고
작은 미풍에도
놀란 가슴으로
파르르 떨고있네
외 톨 이 되 어...
김현수
사람들은
시선을 두지 않고
종종
걸음으로
바쁜 시간 속을 걸어간다.
석양 아래 육교는 울고
있었다.
쭈구리 앉아 있는
10대 소년의 손바닥
위에는
달랑 50원 짜리 동전 하나!
제 갈길을 찾지 못해
안절부절하고
작은 미풍에도
놀란 가슴으로
파르르 떨고있네
외 톨 이 되 어...
추천5
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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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원도 아닌 반 토막 동전
던져 버리자
여의도에 던져 버리자
희망의 빛 가슴에 단 황금 동전을 떼어내고
그들에게 달아주자
주렁주렁 나이만큼 매달아 주자
매달려 내는 소리 팔 년 동안 듣게 하자
여의도에 동전 소리로 가득한 날
육교 하나 걷어 빛 드리우자
소년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힘!
너의 몫인
새 빛이 너의 노력 안에 있다
우리 한 목표
도전하자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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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공감하고
많이 느끼며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김현수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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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현수 시인님 주신글에 머물다갑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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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인님 50원짜리 동전이라도 던져 넣을 수 있는 자비(여유)가 내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별고 없으시죠?^^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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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곤시인님
허혜자시인님
금동건시인님
김현길시인님 육교를 지나시다
잠시 머물러 시선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