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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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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767회 작성일 2009-09-23 12:12

본문

                              아마존(AMAZON)

                                                    이 순 섭

이곳은 청계천 6가 아마존이 아닙니다.
바람이 불면 날씨 있는 곳
다가오는 구름이 지나가는 비 몰고 오는
지금 전국은 비
바람과 날씨 써보겠어요.
이산화탄소 마시고 산소 내뱉는
인류에 돈 받지 않고 봉사는 숲
올 사람은 오라고 하지요
갈 사람은 가세요. 아무 말 하지 않겠습니다.
라디오 틀면 흘러나오는
아마존 비어홀 인기가수 유행가
쨍하고 해뜰 날 있는 태양
아마존에도 떠있습니다.
無情 브루스는 없군요.
대신 大田 브루스 釜山으로 뱅뱅 돌아가지요.
시원한 물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요
방금 땀나는 몸 주위 모기 달라붙다
휘두른 손에 달아납니다.
아마존 악어는 악어새 좋아하지만
모기는 싫어합니다.
짧고 기분 나쁜 소리 내며 길게도 날아가니까요.
악어새는 숲을 닮아 숲 속에 살며
참지 못해 내뱉고 싶은 말 꾹 다시 한 번 참고
입 속으로 들어 마시며 한숨을 쉽니다.
잘 했어요.
악어는 모를 겁니다.
아마존에는 모기도 있지만 하루살이도 있다는 것을
참 이상해요.
기대하지 않은 3·1 고가도로 밑에 물이 흐르고 있답니다.
청계천은 아마존이 아니지만 악어 같은 인간들이 매일 찾아와요.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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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도 악어족에 해당되겠지요..ㅎㅎㅎ
그날 일찍 가셔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다음에 또 뵙겟습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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