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아이의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808회 작성일 2009-10-27 09:09

본문

아이의 시


“토끼는
왜 토끼가 되었을까
귀가 커서
토끼가 되었지“

일곱 살 아이는 토끼에 대해 그렇게 썼다

일곱 살 아이에게 물어 보았다
기린은
“목이 길어서 기린이 되었지”
원숭이는
“당연히 엉덩이가 빨개서 되었지”
그럼 사람은
“그것도 몰라 사람은 말을 하잖아”

일곱 살 아이는 나를 그렇게 적었다
“아빠는 바보다 토끼도 모르고 기린도 모르고 원숭이도 모른다”

일곱 살 아이의 글 밑에 이렇게 적었다
“난 정말 사람을, 사람은 모르는데...”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깨끗한 아이의 생각에서  우매한 어른이 많이 배워야지요
사람을 모르는 깨끗한 영혼 자체가 아름다운  詩지요..
감상 잘 했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4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57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2009-09-09 5
3570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2009-09-17 5
3569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9-09-17 5
3568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2009-09-18 5
3567
당신 없는 세상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2009-09-18 5
356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2009-09-18 5
3565
비의 노래 댓글+ 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9-09-22 5
356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2009-09-22 5
3563
아내의 눈물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2009-09-22 5
3562
그림자·Ⅱ 댓글+ 4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09-09-23 5
3561
아마존(AMAZON)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2009-09-23 5
3560
* 깨진 맷돌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2009-09-23 5
3559
천재와 바보 댓글+ 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2009-09-27 5
3558
꽃이 핀다 댓글+ 3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2009-09-29 5
3557
갈색 추억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2009-10-03 5
3556
도토리 나무 댓글+ 3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2009-10-05 5
355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2009-10-09 5
3554
가을 수채화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09-10-10 5
3553
秋色 댓글+ 4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9-10-15 5
3552
김해뜰의 가을 댓글+ 3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9-10-15 5
3551
페르소나 댓글+ 3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2009-10-17 5
3550
고래잡이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2009-10-17 5
354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5 2009-10-19 5
3548
상 자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2009-10-19 5
3547
송광사에 가서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9-10-21 5
3546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9-10-21 5
3545
풍만한 가을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009-10-22 5
3544
담쟁이 댓글+ 3
권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9-10-22 5
3543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2009-10-23 5
3542
보리건빵 생각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2009-10-25 5
3541 강은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2009-10-26 5
열람중
아이의 시 댓글+ 3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2009-10-27 5
3539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2009-10-28 5
353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6 2009-10-28 5
3537
떠나가는 마음 댓글+ 3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4 2009-10-28 5
3536
겨울 바람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2009-11-05 5
3535
해바라기에게 댓글+ 3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2009-11-07 5
353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2009-11-07 5
3533
기도하는 눈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2009-11-07 5
3532
하늘을 날다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009-11-08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