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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霧淞)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37회 작성일 2010-02-03 21:50

본문

  상고대 (霧淞)

                김영우

영롱한 얼음 꽃, 맺힌 가지에
새 색시 얼굴이 아롱거린다.

하늘에서 내린 여린 눈송이
한이 된 결정체 아름다운 다이야몬드

당신의 귀걸이
당신의 목걸이
만져보고  또 보고
가슴에 보물하나 나의사랑 당신이여

세상에 아름다움 다 새겨도
아픔과 고통으로 맺어진 당신
한세상 짧은 세월 상고대에 피었는가.,
,
구름도 쉬어가는 향적봉 상고대
횐 눈꽃 하얀 천지 햇빛이 눈부시네.

하늘이 주신 선물 덕유산 보물
상고대 아픔이 가슴에 녹아
환상의 세계에도 새봄이 오려나,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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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빙이 녹아 내리면 꽃봉우리 밀어올려 봄의 소식전하겠지요..
어둠 속 광명처럼 혹한 속의 생명이 꿈틀거리네요 ..!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유산 상고대의 겨울 풍경이
한서린 아품으로 승화되어 눈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났네요~~~

김영우 선생님 안녕하시죠?
건필하세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감사합니다.!
현항석 시인님, 고맙습니다.
비록 멀리 살고있어 자주 만날 수는 쉽지 않치만
오늘 아침에도 나의 관심속에 있는 모든 분들과
따끈한 커피 한잔을 앞에놓고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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