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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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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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2,167회
작성일 2011-08-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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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내친 일손
비 때문에 놀릴 순 없고
거실에 둘러앉은 이들이
풀어 놓은 입담에
돌아가던 시계도 귀를 쫑긋 세운다
계속 되는 수다에
한 겹 한 겹 쌉 쓰레한 한 숨은
노래가 되고 호탕한 웃음소리
장단을 맞추는데
걸쭉하게 울려나는 사람 사는 이야기
8월 한나절 무더위도
쉬어가듯 숨을 튼다
추천1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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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재미있는 *수다* 소리
즐감하였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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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수다에 귀를 쫑긋 하는 시계가 얼마나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을까 상상하게 됩니다*^^*
걸쭉하게 울려나는 사람 사는 이야기에
나비가 되어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철수님의 댓글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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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는 수다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아닐까요 ㅎ
비도 바람도 많이 불어 올때 우리의 거실에도 그것 못지않게 호호 하하 히히......
사람 사는 재미인가 봅니다.
같이 수다를 떨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