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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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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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 동 건
양은 냄비 속 처 럼 이 글 거리며
금방이라도 삼켜 버릴 듯한
여름 날 도 언제 그 랬 는 지
지금은 다소 곳 시 침 떨고
조 석 으로 선 하며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미풍만이 여름날의 끝 자 락을
밀 어 낸다
들녘은 오곡 백과 황금으로 탈피하고
푸르던 사과의 볼 발그스 레
선 홍의 화장으로 가을이 왔나
조심스레 외출을 한다
산 꽃 들꽃 마지막 생명 잉태에
벌 나비 서로의 존 재에 부산떨며
알찬 열매 바라보는 농심도
풍요로워 보인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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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미풍이 여름날의 끝자락을 밀어낸다. 인생에 있어 거부되는 것은 잠시 인정 받게되지만 종국적으로 탈락되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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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숙의 열매을 바라보며
농민의 피와 땀이 베여 있는 가슴을 살피다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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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가을 찬가입니다.
한해의 노력의 보람이 곧 눈앞에 잉 그러 가니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풍해 수해도 있었으나 그런 데로
극복하여 이제 수확을 기다리는 날이 머지않아 다가옵니다.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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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아홉시경에 잠시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앗! 가을향기가 난다...순간 느꼈습니다. 금동건 시인님의 시에서도....앗! ~~ 가을향기 맡았습니다.~~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이 가을에 풍성한 수확 거두시길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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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가을
풍요로운 가을 참 아름다운 글입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시니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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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냄비 속 처 럼 이글거리며 삼켜 버릴 듯한
그리움도 시간의 흐름 속에 펄펄 끌어
알찬 열매를 맺으리란 기대 가득 담고 갑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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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섰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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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새벽아침
가을 내음이 상큼하게 스쳐갑니다.
아마도 우리 시인님들 가슴에서 먼저 계절을
맞이한가 합니다.
가을의 향수를 느끼며 감사히 감상해 봅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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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가을냄새가 예까지 나는 듯 합니다...^^*
늘 웃음 가득하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양은냄비속에 뜨거운 열기도 이제는
다 지나갔습니다
가을의풍요속에 행복한 밤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녀가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