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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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
바윗돌 위의 샘물
구름 그림자 조차 한가할 때
선방에 선 불심
있는 듯 없는 듯
벗어둔 신발 안에 햇살만 소담거린다
목탁소리 구름위를 넘는 시간이면
청솔모 두 마리
한가로이 수다질 하는 섬돌 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뒷짐 한번 지고
에-흠 하면서
제 몸을 한 번 더 뒤집는다
바윗돌 위의 샘물
구름 그림자 조차 한가할 때
선방에 선 불심
있는 듯 없는 듯
벗어둔 신발 안에 햇살만 소담거린다
목탁소리 구름위를 넘는 시간이면
청솔모 두 마리
한가로이 수다질 하는 섬돌 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뒷짐 한번 지고
에-흠 하면서
제 몸을 한 번 더 뒤집는다
추천4
댓글목록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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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깊은 산중에 떨어지는 낙엽에 맞추어 울려퍼지는 종소리 같습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예 곱고 아름다움에 묻혀 감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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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감상 잘 하고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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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을 이루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부럽습니다.
고운 시상에 매료되어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세요. 김종선 시인님!!.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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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상이 부럽습니다,
깊은 산사엘 다녀온 후의 그...푸근함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