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아들을 맡기기 전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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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峰 서봉교 퇴근 후 원주에 ' 아들맡길 집을 갔다 인상이 좋아 보인다 주인 아줌마는 아니 그렇게 내가 일부러 보려고 했는 지도 모르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아침 부터 맡겨야 한 다 돌아 오는 길은 내내 그 생각 아주 오래전 30년의 일들이 떠 올랐다 아버지하고 牛시장 가서 어미소와 송아지를 팔고 새로 소 사올때의 일들이 자꾸 뇌리를 스쳤다 집에까지 걸어오면서 자꾸 우시장쪽을 힐꿈거리던 한 소년의 이슬맺히던 얼굴이 그러면서 아픈 마음 한 구석에 詩想이 떠오른다는 것은 미친 詩人 놈(者)은 아닐런지 밤새 보채는 아들을 이제 한 시간 후에는 채비 하여서 맡겨야 한 다 30년전 아버지께서 팔아 버린 송아지 그 송아지 처럼 |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유년의 고은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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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여기서 뵙게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아들을 맞기시려니 가슴 아프시겠습니다 이제는 농경사회가 아니니 부모나 아기들도 아침부터 바쁘지요 울고 매달리고 떼어놓는 가슴 쓰리고...30년전 송아지 생각에 마음 아프시던 기억 에구.. 정도 많으십니다...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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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인님 우영애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맞 벌이 하니까 어려움이 있어요
낼은 주말입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되셔요 !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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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버지와의 추억을 지금 내 자식과 접목 시켜 가슴 찡한 시를 쓰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김승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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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글 감상하다 갑니다, 꾸벅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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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 이런 체험에서 겪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쓰는 시, 가
감동으로 여운으로 다가오게 하는군요, 시의 진실성을 감히 느끼고 갑니다.
참 좋은 시라 생각됩니다.
서 시인님,늘 건필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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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 소년의 애절함이 다시금 찾아왔군요...
밤새 어린아이의 보챔을 생각하면서 맡겨야 하는 안타까움.....!
우리의 현실입니다.... !! 하지만 이런 아픔을 글로 옮기는 것이 시인의 몫이 아닐지..!
권영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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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자기그릇에 살포시 띄운 꽃을 다루듯이,얼마나 이뿐 아드님이셨을까요.늘 자상하신 서시인님의 가족사랑에서 묻어나온 진심어린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있네요.아이들은 참 좋은 아빠를 두었네요.^^♡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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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골서 자란 저는 그 시절의 기억이 참 좋습니다
김승기시인님 - 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셔요
홍갑선 시인님- 부끄러운 글인데 칭찬을 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석범 시인님 - <시인의 몫>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드려요
권영선 시인님 -방문 감사드려요 ,제가 사는 부끄러운 글인데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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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인님의 특성있는 글
삶의향기가 참 좋습니다,,
세상의 변화지요,
저희들 어릴적엔 몇날을 집비우고
어딜 가도
친척아닌 이웃집에서라도
기꺼이 걱정 없이 돌 봐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STYLE> {display:none;}body { background-image:url("http://hompyfile.paran.com/MINIHOME_47796/photo/20060310/1141986452_411-qpqpson.jpg"); background-attachment: fixed;}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style>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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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은
하찮은 것 하나라도 인생에서 보약이 되지요.
두고두고 우려먹는.......
감사합니다. 머물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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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 갑니다.
옛날 생각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