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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면 안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95회 작성일 2006-03-11 07:40

본문


 
 
우리, 서로 容恕하고 理解하면 안되나

泥田鬪狗(이전투구)!
政治판을 보라.
與는 무엇이며 野는 무엇인가.
노動판을 보라.
노는 무엇이고 社는 무엇이며 또 政은...
누구를 위한 투쟁인가
불꽃 튀는 다툼
피투성이 되어 지칠 줄 모르고
거리는 온통 붉은 깃발.
주는 者 없고 받자고만 하니
充血된 독수리 눈이 되었구나.

찢긴 바지가랑이 끌며
말꼬리 물어
동네방네 뜯고 씹으며
기웃거리는
집 나간 개처럼 되지 말고
흔들리는 세상 가운데서
손이 아니라면 어깨라도 기대고
봄 햇살 춤추는 들판 보며
흠일랑 덮어두고
하늘 보고 웃고 땅을 보며 춤이라도 추려무나.

파도는 높아도 바닷속은 고요하듯
마음은 깊어 눈물 있고 情도 있어
우리
人間
제발,……이젠,
匕首같은 혀도, 주먹도 발도
붉은 깃발 수건으로 꽁꽁 묶어
눈물로 땅을 다져
푸른 꿈 싱그럽게 뿜으며 살자구나.

詩作 메모 : 人間이 이런 것이 아닌데, 돕지는 못할망정 양보하고
          이해하는 美德의 社會가 그립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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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싸우면서 키 크는 것이랍니다.
아직 사회가 정치도, 노동자도, 자본가도, 덜 컷어요
즉 과도기인 것 같네요 신의, 성실, 정직, 한 사회,  시인님 바램 같이 돌아올 것입니다.
노조 간부 시절 여의도 땡볕, 그리고 추운 날 여의도 물대포 맞던 일, 과연 누구 때문에
나는 그랬었나 생각해 봅니다. 지금은 박통, 전통 시대가 아니니까 말 입니다
"돼지와 소는 주는 대로 먹지만 인간은 그 이상을 먹어야 된다고 말하고 싶네요"
다만, 꼭 경계해야 할 것은 勞쪽을 일방적으로 왜곡해서 생각하는 일을 없어야 될 것입니다.
막무가네 勞도 있지만, 대다수 눈물겨운 사연들이 많습니다.

걱정하시는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차연석님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생산해주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으신 말씀입니다.
좁은 땅덩이에서 복작거리고  살다보니
사람의  씨앗이  쫄아  들었나  봅니다.
기개와  포부를  그리고  야망을  키워야  되는데.......
교육을  염려  하게됩니다.ㅉㅉㅉ

건필하소서. 차연석 시인님!!.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정말 세상 살기 싫은 판입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겠지요 시인님 같으신분들이 있으니 힘들이 날겁니다.
고운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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