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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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이 부셔
얼마나 오래 자고 있었을까
오랜만에 바라보는 에메랄드 하늘빛
저 고운 멜로디는 날 부르는 소린가
그 푸르던 잔디 귀여운 민들레도
아직 옆에서 자고 있는데
내가 너무 일찍 서둘렀나 보구나
정말 오랜만의 나들이에
모든 것이 변하고 낯설어
내가 누구인지 고향이 어디인지
바람이 스쳐도 부끄럽고
눈빛이 마주쳐도 수줍어
홀로 다소곳이 떨고있는
철쭉꽃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진정으로 고운 미소로
이른 춘삼월에 인사 드립니다
2006-03-13
***꽃샘 추위에 떨고있는 개나리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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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개나리가 피었군요.
일년만에 바라보는 세상이니 많이 변하였겠지요?
길 건너 담배가게도 이사를 가고, 옆집 구도쇠 영감도 온 종일 보이지 않고... ^^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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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랗게 걸어 오는 꼬마 아가씨. 귀여운 개나리가 만발하는 3월이 왔습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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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속의 개나리가 바로 김 시인님 아니신지요?
활기찬 새봄 맞으십시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오란색에 눈길이 갑니다...개나리
마음에 피기를 바랍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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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나리 개나리 입에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덕분에,,,
오랜만에 옹알이 하며 불러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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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봄의 미소...개나리가 깊은 잠에서 깨어 났군요...!!
봄의 햇살을 가장 먼저 받아, 노오란 미소로 다가오나 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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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의 미소에 발걸음 멈추시고
고운 향기 남겨주심에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이 봄엔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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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꽃이 만개하면 틀림없는 봄입니다.
아지랑이 사이로 노랗게피어.....
시샘추위가 만만치 않네요. 김옥자 시인님!!.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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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나리꽃의 글을 두번이나 보네요.
시인들의 눈은 속일 수 없나 봅니다.
고운글 머물렀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래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봄에 어김없이
봄을 전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