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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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나기전 낙산사의 봄 )
아! 낙산사
혜암 하 홍 준
천년 고찰 관음도량 五峰山 洛山寺!
그대 모습 잊혀진 지 꼭 1 년 여전
동해 우러러 장엄함에 고개 숙이던 곳
천년의 역사가 단 두 시간 화마(火魔)의 준동에
속절없이 삭아 드니 등신불(等身佛)이 그대일세!
수정염주(水精念珠) 여의보주(如意寶珠)얻고
의상 대사 관음보살(觀音菩薩) 친견하고
불전(佛殿)을 지어 洛山寺 창건할 제
어리석은 백성 구제하려 함이었네
화마(火魔) 속 그대 모습 아름답다 숭고하다!
천년 고찰 그림자도 남김없이
할퀴고 간 2005년 4월 춤추는 불기둥을
맨 몸으로 막아지고 관음도량 구하려고
동분서주 스님과 신도님들 수고스러움이 아쉽다.
동종은 간대없고 빈터만 남아 황량하구나.
부주의한 몸가짐이 이토록 처절할까?
부주의한 말 한마디 이토록 가슴 저밀까?
우리네 가슴속 역사가 사그라지네
천년이 찰라(刹那) 일줄 뉘가 알았었소!
속절없는 시절만 탓하다 무너진 내 가슴이여!
아! 낙산사.
영원한 그대 이름 목놓아 불러보오!
시린 가슴 부여잡고 불러봅니다.
아! 낙산사
혜암 하 홍 준
천년 고찰 관음도량 五峰山 洛山寺!
그대 모습 잊혀진 지 꼭 1 년 여전
동해 우러러 장엄함에 고개 숙이던 곳
천년의 역사가 단 두 시간 화마(火魔)의 준동에
속절없이 삭아 드니 등신불(等身佛)이 그대일세!
수정염주(水精念珠) 여의보주(如意寶珠)얻고
의상 대사 관음보살(觀音菩薩) 친견하고
불전(佛殿)을 지어 洛山寺 창건할 제
어리석은 백성 구제하려 함이었네
화마(火魔) 속 그대 모습 아름답다 숭고하다!
천년 고찰 그림자도 남김없이
할퀴고 간 2005년 4월 춤추는 불기둥을
맨 몸으로 막아지고 관음도량 구하려고
동분서주 스님과 신도님들 수고스러움이 아쉽다.
동종은 간대없고 빈터만 남아 황량하구나.
부주의한 몸가짐이 이토록 처절할까?
부주의한 말 한마디 이토록 가슴 저밀까?
우리네 가슴속 역사가 사그라지네
천년이 찰라(刹那) 일줄 뉘가 알았었소!
속절없는 시절만 탓하다 무너진 내 가슴이여!
아! 낙산사.
영원한 그대 이름 목놓아 불러보오!
시린 가슴 부여잡고 불러봅니다.
추천2
댓글목록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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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낙산사 아픔을 보았지요
정말 천년을 찰라에 잃고 페허가 된 낙산사
어서 옛모습 다시 복원되기를 빌어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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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방종이 천년의 문화유산과 영혼을 일순간에 짓발고
황폐와 삭막한 퇴락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비통한 일입니다. 님의 외침속에 묻히고 갑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홍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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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하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