取中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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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87회 작성일 2006-05-07 12:3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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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中花 시/김홍국(심랑) 오늘은 봄 빛에 낮부터 취했구나! 가슴은 울렁 울렁 따사로운 햇빛아래 거북한 속 토해 볼까나! 우엑! 빨간색 토하니 진달래 피었구나! 노란 신물 넘어오니 그놈이 개나리고 먹은놈 토해보니 세상이 초록색 이로다! 세상사 돌고 도는것 어디 한껏 토해보자! 보라색 라일락, 하얀색 목련, 분홍색 살구꽃,노랑제비, 할미꽃 어리석은 수선화,추억이 그립구나 라일락, 봄이면 님오려나 외롭구나 아네모네, 토해보니 세상이 화폭일세! 인생을 산다는것이 이처럼 아름다우면 술깨서 무엇하리 한 껏 취해 세상에 꽃피워 보자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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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저렇게 취해서 좋은것만 보고 살면 과정이야 어찌됐건 결과가
아름다움 이고 좋은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아름답지만 글을 읽으니
한번 취해 보고 싶습니다
나에게 그런 기회가 올 수 있을지.....선생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취함속에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이 다 담겨 있군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함이란 마음속에 여유를 만든다는....
때로는 오월의 봄날..한껏 취하고도 싶은..
뵙고 갑니다.